[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류진표 교사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지도를 잘한 교사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대입 진로진학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동신고등학교 박선영 교사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고등학교의 대입 진로진학지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 내실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모에는 17개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류진표 교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명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특히 2명은 경기, 인천 소속으로 비수도권에서는 류 교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대상을 받은 류진표 교사는 현재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부회장,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진학정책연구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대여고 3학년 진학부장 겸 ‘대입전문디렉터’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류 교사는 고3 진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학생 진학지도설명회를 개최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22일 2026학년도 후기 평준화 일반고(49개교)와 비평준화 일반고(3개교) 신입생 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접수는 광주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진행하며, 타 시·도 졸업자 중 광주지역 거주자와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대상은 자율형 공립고(광주고, 광주제일고, 상일여고, 수완고, 전남고) 5개교,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상무고, 보문고, 풍암고, 조대여고) 4개교를 포함한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49개교다. 평준화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3 학생은 원서에 선지원으로 광주지역 대상 학교 49개교 중 2개교를 고르면 된다. 또 후지원으로 출신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 가운데 정해진 선택학교 수만큼 지원학교를 골라 적어야 한다. 배정가능고교는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해 중학교를 기준으로 통학 가능한 고교군을 선정해 학교의 의견 수렴 단계를 거쳐 결정했다. 후기 평준화 일반고 학생 선발은 오는 2026년 1월 8일 합격선(커트라인) 발표를 거쳐 1월 22일 배정 학교를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2025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시상식’을 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참여한 우수아파트 54곳을 시상했다.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은 ‘2045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광주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0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절약,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녹색 주거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쳤다. 올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단지는 총 54곳이다. 대상은 광주하남주공1단지(500세대 이상)와 수완장자울휴먼시아5단지(500세대 이하)가 받았으며, 이들 단지에는 각각 1200만원의 상금과 현판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 4곳(각 700만원), 우수상 8곳(각 500만원), 장려상 16곳(각200만원), 노력상 24곳(각100만원)이 선정돼 총 1억4800만원의 상금과 현판 등이 지급됐다. 이 사업은 2010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사업으로 시작돼 올해까지 총 836개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그동안 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AI)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해법으로 예산을 절감하면 그 혜택을 시민과 버스업체, 운수종사자가 함께 나누는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가 제시돼 주목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1일 박필순(더불어민주당, 광산구3)·김용임·심철의·이귀순 의원이 진행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발전 방안 정책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광주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약 1458억 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사후정산제’ 방식은 원가 절감 유인이 부족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과이윤’ 제도는 실제 원가 절감 여부와 상관없이 평가 점수에 따라 고정된 금액을 나눠주는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된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원가관리제’와 ‘성과공유제’를 결합한 모델이다. 핵심은 시와 버스업체가 합의해 ‘목표 운송원가(상한선)’를 정하고 업체의 경영 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하면, 절감분을 시(재정 절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재명 정부 국정 실천 과제로 반영된 광산구 풀뿌리 사회적 대화가 복합 전환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공론장에서 주목할 대안으로 제시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고용노동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에서 ‘복합 전환의 시대, 노동시장 위기와 해법’ 국제 콘퍼런스(학술회의)가 열렸다.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후 등 복합 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국내 노사정 대표, 주한 독일‧스웨덴 대사를 비롯해 국제노사정기구연합(AICES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정부의 사회적 대화 혁신‧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2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은 광산구가 민선 8기 동안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과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 대화의 취지, 추진 과정, 향후 계획, 성과와 의미를 국내외 전문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년 지역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특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역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참여와 민관 협력을 독려하고, 경제 활력 제고 및 지역 주도형 특화 전략 모델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최종 사례를 선정·발표한다. 이 가운데 지역특화 분야는 지방자치단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 팀을 이뤄 지역 자산을 발굴·활용하고, 이를 지역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 가치를 높인 우수 사업과 활동 사례를 선정하는 부문이다. 동구는 서남동 인쇄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을 기반으로 ‘청년이 그리는 도시재생, 서남동 인쇄문화마을’을 주제로 추진한 차별화된 지역 브랜딩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인쇄산업의 집적지로서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인쇄 장인들을 중심으로 쇠퇴한 인쇄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서남동은 인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방위산업을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남 목포시 샹그리아 비치호텔에서 ‘광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광기술원 등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춘 방위산업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케이(K-)방산’을 세계화하기 위해 국방반도체를 첨단 무기체계 핵심 부품으로 규정하고 기술 국산화·자립화에 힘쓰고 있다. 2026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확대해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회의 첫날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 ▲광주 방위산업의 세부 추진 과제 ▲군(軍) 수요 기반 과제 발굴 ▲방위기업 수요조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광주시의 광융합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인프라를 활용, 국방반도체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