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3곳을 중심으로 관내 17개동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히어로 복지관’ 사업을 선보인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히어로 복지관 출범식이 이날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과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소외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히어로(hero) 복지관 사업은 참석자 사이에서 큰 반향과 관심을 모았다. 첫걸음을 내디딘 히어로 복지관은 민‧관 복지 플랫폼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사회안전망 장치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동네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종합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관내에는 월산4동에 동신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양림동 및 봉선2동에 각각 양지 종합사회복지관과 인애 종합사회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동네에 종합사회복지관 부재로 인해 시설 이용에 물리적 한계가 따르는 14개동 주민들을 위해 3곳의 종합사회복지관별로 각각의 담당권역을 부여해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동학년 수업살이’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수업 활성화 정책 중 하나로, 현장 교사들이 주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을 공개·공유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연구 중심 프로젝트다. 올해 참가 교원은 122팀 574명으로, 지난해 101팀 497명보다 15% 가량 늘어났다. 특히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각자 맡은 분임에 대해 컨설팅하고,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또 광주형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와 교원 연구공간 ‘교사성장마루’를 활용해 수업성과 공유 활성화를 꾀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30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와 함께 성장’을 주제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본촌초 변동준 교사는 “다양한 실천 사례를 들으며 수업에 대해 깊이있는 고민을 하게 됐다”며 “동료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광주 AI(인공지능) 융복합산업과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AI 기업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25 광주방문의 해’와 연계 기획한 산업·문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광주의 투자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됐다.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광주의 독창적 투자매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팸투어에는 AI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망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국가AI데이터센터, 첨단3지구(AI융복합지구) 홍보관, 광주AI사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일빌딩245 등 지역 주요 산업 · 문화 시설을 방문해 광주의 미래 신성장산업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집적화된 AI융복합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AI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AI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5152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공시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4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가격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공시됐다. 광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58%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2%)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57%, 서구 1.65%, 남구 1.44%, 북구 1.46%, 광산구 1.74% 상승했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6058호로 87.9%를 차지했고, 이어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7365호(9.80%), 6억원 초과 주택 1729호(2.3%)다. 광주지역 공동주택가격도 이날 공시됐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공동주택 48만2713호에 대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0.8%, 서구 1.1%, 남구 3.6%,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산불재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구의회 제34주년 개원 기념식의 행사에서 절감한 예산 3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간편식)을 4월 30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광주 서구의회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곰탕, 미역국, 육개장 등 60박스를 준비했다. 전승일 의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국가적 재난 앞에 함께 아파하고 연대하기 위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에게는 위로가 되고 우리 사회엔 나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평소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 전국 각지와 연대하며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특별교부세인 재정 인센티브 6억4000만원(시 3억원·5개 자치구 3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올해 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현황 보고회, 대규모사업 현장점검 등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집행목표액 2조4950억원 중 2조6538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6.4%를 달성,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율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확장 재정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2분기에도 체계적 예산 집행과 관리,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지속 운영해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광주시가 우원식 의장 등 국회의원 전원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광주광역시는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이 30일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2025년 광주의 오월은 어느 해보다 특별합니다. 5‧18정신과 함께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했습니다”라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초청했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광주시는 지하철‧시내버스 무료(17~18일), 오월 텐트촌 운영(17일 밤), ‘소년의 길’ 투어, 오월주간에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오월주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지역 3개 중기업이 중국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 7개 기업과 62만 달러 규모 수출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KOTRA(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첫 시작으로 기술력,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마루, ㈜맨퍼스, ㈜우리로 등 3개 기업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선전, 우한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들은 사전 시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연결된 수입상(바이어)들에게 식료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국제적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현지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현지 7개 기업과 총 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약정을 맺었다. 참여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광주시 결정·공시 대상은 37만3980필지로, 국토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후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의견 제출,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1.94%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1.45%보다 높아진 것이며, 전국 평균(2.72%) 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북구(2.23%), 남구(2.16%), 서구(2.09%), 광산구(1.72%), 동구(1.38%)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공시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47%(전국 평균 2.92%) 상향됐다. 개별지 37만3980필지 중 전년대비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5만8306필지이고, 하락한 토지는 984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서구, ‘사기·마약범죄 예방교육’ 실시 - 자생단체 월례회 통해 경찰과 협업으로 주민 밀착형 교육 진행 - 나와 내 이웃을 지키는 내곁에 안전 서구,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의 일상 속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사기와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및 ‘2025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따른 범죄 예방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주민과 행정의 밀접한 연결고리인 자생단체에 대한 선제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범죄 예방 지식과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서구는 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업해 담당 경찰관이 해당 동을 직접 방문해 자생단체 월례회의 전에 약 30분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교육 내용은 ▲사이버 금융사기 및 피싱 등 다양한 사기 유형 대응 방안 ▲마약류 유입 차단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보건 안전 정보 제공 등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마약류로 인한 범죄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