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복지 민관 연대의 구심점인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20주년과 동 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화합한마당 공동 연수(워크숍)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틀간 보성, 순천에서 진행된 이번 화합한마당 공동 연수에는 광산구‧동 지사협 위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 지사협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20년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사협 운영 방향을 모색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다짐했다.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제6기 광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분임 토의 △주민 참여 확대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광산구 지사협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던 강용선 대표는 광산구 지사협, 선한기업 100+ 원탁회의와 기부 약정을 맺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지역 복지‧돌봄 사업을 돕기 위해 총 1억 원을 후원키로 했다.
선한기업 100+ 원탁회의는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만들어진 사회공헌 단체로,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광산구가 추진 중인 ‘1313 이웃살핌’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용선 대표의 기부금은 광산구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고립 가구 돌봄,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광산구 지사협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용선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성장은 함께 가야 한다는 일념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지역과 이웃을 보살피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20년간 광산구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큰 역할을 한 광산구 지사협 위원분들과 물심양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강용선 ㈜대웅에스앤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광산구도 복지공동체 확산과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