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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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소나타65>–부여

백제의 발자국- 정림사지

백제의 발자국- 정림사지 시인/영황배우 우호태 이른 아침, 부여로 향하는 길. 박찬호 야구장에서 출발하며 돈키가 투수폼을 잡는다. “자, 간다~ 휘익!” 고대 왕도 백제의 심장, 부여로. 김기자: “백제의 왕도를 유람한다니 흥미롭네요.” 성박사: “금강 따라 부여로 가는 길, 수변 풍경이 정말 장관이야. 백제는 패망의 역사 탓에 남은 유적이 많지 않아. 정림사지엔 5층석탑 하나뿐이지. 다행히 무령왕릉이 발굴되어, 그 찬란했던 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되었어.” 정림사지는 사비시대 왕성의 중심 사찰이었다.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로 등재된 이곳은, 5층 석탑만이 남아 옛 영광과 상처를 함께 설명한다. 돈키: “백강 전투 후,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탑에 남긴 ‘대당평백제국비명’이 있잖아. 그 글귀를 보면 가슴이 먹먹해. 텅 빈 절터가 오히려 그 시대를 생생히 회상하게 하네.” 김기자: “서동요’의 무왕이 만든 궁남지도 사비의 절정기 작품이라네요. 선화공주와 마망태(서동)는 안 보이지만요.” 성박사: “그게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야. 백제의 축조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보여주지. 사계절 연꽃과 국화가 아름다워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부여는 백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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