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고사 작물과 폐기자재 제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속 직원과 31사단 장병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에 참여한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가는 “폭우 피해 작물과 시설을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시군,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기간 중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계획을 보고받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농경지 침수 피해와 영산강 유입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노후 기반 시설 개선 및 환경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영암 삼호 지역의 낡은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 배수관문 파손으로 수십 헥타르의 농경지, 특히 무화과 농장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시설이 30여 년 전 설치된 노후 시설임을 강조하며, 신소재를 활용한 배수시설 교체와 과거 하천 부지로 낮아진 제방(뚝방)의 원상 복구를 통해 항구적인 침수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담양, 광주, 나주 등 영산강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각종 쓰레기가 영암 삼호와 무안 등 하류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영산강 하굿둑 배수관문에서 쓰레기를 차단하고 있으나, 수위 상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순천 삼산중학교의 기존부지 활용과 관련해, 도심 내 방치되고 있는 옛 삼산중 부지를 순천교육지원청 이전 후보지로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순천시는 학생 수 감소와 신도심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2020년 삼산중학교를 매곡동에서 신대지구로 이전했다. 하지만 학교 이전 후 도심 중심부에 남겨진 옛 부지는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사실상 방치된 실정이다. 정영균 의원은 “삼산중학교 이전 이후 기존 부지가 도심 내에 방치되면서 지역 상권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이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기존 부지에 대한 사전 활용계획 수립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도심 한가운데 방치된 옛 삼산중 부지를 순천교육지원청 이전 부지로 활용할 것”을 전라남도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도교육감은 “기존 부지 활용 대책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며, 순천교육지원청이 현재 협소한 공간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 닥터헬기 운용체계의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동부권 추가 배치와 야간운항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고 병원 내 사망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그럼에도 닥터헬기는 단 1대뿐이며, 그마저도 주간에만 운영되는 비상식적인 구조 속에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2025 전라남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남의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은 9.4%로 전국 평균(8.3%)보다 1.1%p 높으며, 중증응급환자 비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9.2%에 달한다. 특히 외상·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3대 중증응급환자 비율도 6.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닥터헬기 계류지인 신안 압해읍에서 여수·광양·고흥 등 동부권 주요 지역까지는 30~40분 이상 소요돼, ‘30분 내 현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7월 14일에 열린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에서, 전남 수산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사업 성과의 정량적 관리, ▲귀어 창업자에 대상 금융 사각지대 해소, ▲곡성 다슬기 양식장 운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산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진호건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이 추진 중인 바다고리풀, 김 신품종, 뜸부기 등 다양한 연구사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사업이 방류나 연구에 그치고 실질적 효과를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수치나 데이터는 매우 부족하다”며, “어민 만족도, 생존율, 회귀율 등 후속 데이터 없이 사업의 지속 여부를 평가하긴 어렵기에, 향후에는 보고서에 주요 성과를 함께 명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주택·창업 융자 조건이 사실상 담보나 신용이 없는 귀어인에겐 진입장벽이 된다”고 언급하며, “지원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무담보·소액 융자제도와 같은 보완책이 필요하기에, 청년 귀어인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검토 해달라”고 촉구하며 보다 실효적 대책을 요구했다. &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화군은 24일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공사의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은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존 본관 건물과 인접한 강화읍 갑곳리 9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노인복지관은 2002년 준공 및 2012년 증축 이후 강화군의 거점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로 역할을 해왔으나, 등록 회원 수가 6배 이상 증가하며 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민선 8기 강화군 공약사항으로서 신속히 추진 됐다. 신축 별관에는 ▲체육활동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취미활동실 ▲회의실 ▲사무실 ▲공연장 ▲테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 인천 국회의원 8명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 현재까지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인천 국회의원은 ▲김교흥(서구갑),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맹성규(남동구갑),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정일영(연수구을), ▲이훈기(남동구을) 의원으로, 여야 의원이 참여하며 건립 추진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김교흥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21일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회를 찾아 김교흥 위원장, 배준영 의원과 함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 및 국회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역사적·문화적 설립 근거가 충분한 국가적 과제로, 국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교흥 위원장은 “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화답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미추홀경찰서,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 24일 제7차 정보연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중학생 연령대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하여, 학교 내외부의 위험 요인 파악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위기 신호 조기 인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회복 지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 사업 추진,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고위험 사례 공유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의체의 핵심 활동인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은 각 기관이 추천한 고위험 아동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즉각 분리 조치와 함께 심리치료, 교육 지원, 긴급 생활용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 아동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최근 부산의 노후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취약 가구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원을 위해 진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화재 예방 활동은 오는 8월 말까지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민관 합동으로 화재 취약 가구 약 150가구를 발굴해 누전 차단 콘센트 교체, 소화 패치 설치,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또한 취약 가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의 주거수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노후 주택 거주자가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전기 화재가 없는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수고하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대원과 진도소방서 119안전순찰대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벼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 동안 ‘벼 병해충 종합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수 전후에 등록 약제를 활용해 사전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번 종합방제는 인접 논에서 동시 방제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지정해 추진되며,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볏대 아래에 주로 발생하는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약제가 볏대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하며, 드론보다는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등을 활용하면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벼 병해충 방제비로 11억 8천만 원을 편성해 벼 재배 면적 대비 전라남도내에서 최대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적기 방제를 위해 농가에 대한 기술 지도와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