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서시1교 승상 공사로 인하여 국도 17호선 냉천 교차로에서 문척 교차로까지 총 1.9km 구간을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시1교 승상 공사는 집중호우 및 댐 방류로 인한 홍수 발생 시 교량이 잠기지 않도록 1.2m를 높이는 공사다. 구례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비관리청 도로공사 허가를 받아 이번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은 주민과 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회보,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운영업체 8개 사에 통제계획을 알려 도로 이용객이 우회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구)제일교회 일원에서 열린 '2023 꽃채운 국화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행사장인 (구)제일교회 일원은 골목길 정비와 국화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골목길로 재탄생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국화 전시는 11월 12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기획하고 추진한 주민주도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국화전시회를 주최한 '꽃채운국화사랑회'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회비를 부담하여 국화를 재배하고 작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 만들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구례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26일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병과 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 석주관은 전라도의 구례와 경상도의 하동을 잇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내륙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정유재란 당시 이곳에서 현감 이원춘이 이끄는 의병, 승병들과 일본군의 호남 내륙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죽기를 맹세하고 방어진을 쳤다. 처절하게 싸우다 순절한 이들을 기리는 석주관 사우, 순절묘, 그리고 석주관성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칠의사는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병과 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으로 정유재란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 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보고 있다. 매년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신재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초헌관을 맡아 봉향을 올렸으며,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들도 함께 봉향을 올렸다. 구례군 관계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의로움과 충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3 구례 오맥축제'를 10월 28일 오후 5시부터 구례 5일시장 청년점포 일원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카스와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 4잔을 2,000천 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SNS 홍보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미션투어, 행운의 룰렛 돌리기, 포토존, 부대 놀이시설 등이 운영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 가을밤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이을재 구례군 상인회장은 “더욱 많은 관광객을 전통시장에 유입시키기 위해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5일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오맥축제를 통해 구례 5일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5일시장이 경쟁력 있는 우리 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하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비용 상승에 따른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을 위한 군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례군은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43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3개소,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1개소와 69개소의 중계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하수에 기계설비 고장을 일으키는 이물질이 섞여 있어 시설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계설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군민 홍보에 나섰다. 군은 변기에는 물티슈, 음식물 찌꺼기, 비닐류 등을 버리지 말 것, 음식물 쓰레기는 거름망으로 분리 배출 할 것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하수가 올바르게 배출해 유지관리 예산을 아끼고 하천도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은 10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외 배낭 연수 결과 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공무원 국외 출장 후 결과 보고서만 제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외 배낭 연수를 마친 13개 팀(77명)이 사전에 추첨한 순서대로 발표를 진행하고, 군 의원과 대학교수, 광주발전연구원 박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발표 내용을 평가했다. 구례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화엄사, 지리산 호수공원, 섬진강 대숲길 등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천은사 상생의 길, 화엄사 연기암 등에 테마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우수상을 받았다. 선발된 2개 팀은 정례 조회를 활용해 전 직원이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외 배낭 연수를 통해 공직자가 견문을 넓히고 이것이 군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에서 생산된 배가 수출길에 올랐다. 농산물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을 펼치는 구례군은 구례군 의회, 구례농협 임직원과 생산농업인과 함께 2023년 10월 24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구례 배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10kg 배 17톤이 수출됐다. 작년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올해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속에서 이뤄진 수출 상차식인만큼 의미가 있다.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며 밤낮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고품질의 배가 생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을 개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이번 수출에 한몫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농민들의 열정과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례 배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례 배가 더욱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25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2023년 구례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지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군수 표창 수여 및 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유행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축제를 즐겼다. 군은 대형버스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섭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장은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원리금 상환 연기 및 임차료 감면 신청을 받는다. 원리금의 상환 연기 및 임차료 감면 지원 대상이 되려면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 공사를 통해 맞춤형농지지원사업,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 과원규모화사업 등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두 번째, 지원받은 농지에 ‘23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 농가 단위 피해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자금을 지원받은 농지에 대하여 1년간(피해율 50%미만) 혹은 2년간( 피해율 50%이상) 원리금 납부 연기를 할 수 있으며, 임차료는 피해율에 따라 감면받을 수 있다. 농지은행사업의 원리금 상환 연기 및 임차료의 감면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관내 읍․면․동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농가별 농작물 피해조사대장’ 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하여 지사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로 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현충공원, 섬진아트홀 등에서 ‘여순 10·19사건 75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추모 행사다. 10·19항쟁 구례유족회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으며, 19일에는 추모연극, 20일에는 위령제 및 추모식, 추모연극이 진행됐다. 극단‘새로운 세상’은 섬진아트홀에서 여순사건 기획 연극 ‘뮤직드라마 슬픈 자화상’을 공연했다. 이 연극은 휴머니즘과 위트로 역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족회, 이규종 유족회장, 유영광 구례 부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광 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긴 세월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 지내오신 유가족들을 마음 깊이 위로한다”며, “앞으로도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종 여순 10・19항쟁 구례유족회장은 “피해조사 및 결정의 조속한 추진과 국민 공감대가 형성을 위해 민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