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24일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쿠폰 발급에만 치우쳐 자칫 실제 사용에 따른 민생회복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소비쿠폰 사용처인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문제점 점검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 시장은 “단순히 소비쿠폰 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비쿠폰 적기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쿠폰을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민행회복 소비쿠폰 1차분 526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23일까지 233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보타구 교류 대표단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농업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곡성군 대표단의 보타구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곡성군 대표 문화 콘텐츠인 ‘효녀 심청전’의 공동 편찬과 협력 방안을 핵심 의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굉빈 부주석을 비롯한 보타구 대표단 5명은 첫날 곡성군청에서 국악 공연과 함께하는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곡성어린이도서관 심청 간담회, 죽곡 태안사 탐방, 아트빌리지 시그나기 갤러리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의 첫날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탑승 및 덕양서원 역사 체험 등 관내 문화 탐방, 입면 선진농업기술단지 스마트팜 방문 등을 통해 곡성의 자연과 농업 혁신을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 후 아트빌리지 시그나기 갤러리 환송식과 만찬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영사와 환송사를 통해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MBC방송국의 공론화 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이 분노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 패싱 밀실야합”이라며, “특정부분 말꼬리 잡기나 본말전도 등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수MBC는 협의체 참여 등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정 시장은 또 “여수MBC가 협의체 불참의 사유로 ‘사옥부지 종상향에 대한 행정적 협조불가’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며, “여수MBC의 지역패싱 밀실야합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도 흐려질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면 아쉽더라도 보낼 수 있고 어쩌면 돕지 못함을 오히려 더 미안해했을 여수시민들”이라며, “여수시민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야합내용도 공개하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15일 여수MBC측과의 만남도 언급, “종상향 문제는 특혜성 논란과 비슷한 종상향 민원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응할 수 없는 그 안타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울릉군과 ㈜성경식품은 23일 울릉군청에서 울릉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협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울릉도 특산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추진, 원물 확보 방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업을 통해 울릉도·독도 청정 해역에서 100% 수작업으로 채취한 “프리미엄 울릉도 긴잎돌김”과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호박·부지깽이·독도새우를 활용한 “울릉도 돌자반 세트”를 출시한다. 울릉도의 청정 원료와 성경식품의 가공 기술력이 결합된 이번 협업은 지역 농가·어업인의 소득 안정화, 브랜드 정체성 강화, 울릉 관광 기념품 시장 확대, 그리고 ‘독도 수호’ 메시지 전파라는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도의 청정 원료를 성경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울릉만의 고유한 가치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천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00개 팀 선수 2,500명, 학부모 4,000명, 임원 및 지도자 1,700명 등 연인원 8,200명이 참여하며 대규모의 어린이 태권도 축제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품새대회와 겨루기대회 두 종목에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기간에 참가자 대부분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약 123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과 모텔 등 주요 숙박업소는 대회 기간 내내 예약이 꽉 찼고, 인근 식당가 또한 손님으로 가득 찼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농특산물 판매 관련 문의가 빗발치며 지역 생산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온 태권도 꿈나무들과 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천시는 7월 24일 자매도시 군산시를 방문해 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여승묵 농협김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이은수 김천포도회장 및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김천농산물을 홍보했다. 행사에서는 군산시청 및 로컬푸드직매장 4개소에서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군산시청 광장에서 거봉,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 등의 김천 대표 과일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군산 시민들에게 김천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여, 행사장을 찾은 군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배낙호 시장은 “판촉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군산시 관계자 여러분과 군산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김천시와 군산시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거봉,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 등 김천의 대표 과일 4,000여 상자가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및 현장 판매액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해창만 오토캠핑장 인근에 조성된 실내외 복합 놀이공간 ‘나라올라우주랜드’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가족 단위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나라올라우주랜드’는 당초 ‘꼬맹이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고흥군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명칭을 ‘나라올라우주랜드’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나라올라우주랜드’명칭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를 성공시킨 고흥군의 상징성과 아이들의 꿈이 높이 솟아올라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임을 함께 담고 있다. ‘나라 올라, 우주로!’라는 의미를 담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6억 원(국비 20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약 3년에 걸쳐 완공됐으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리기를 할 수 있는 체험존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와 영천시, (재)경북테크노파크는 24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창업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2025년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16개 청년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실질적인 창업 실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영천시의 청년정책·창업지원·일자리 관련 부서를 비롯해, (재)경북테크노파크, 유관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창업 전문가, 선배 창업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금호 이웃사촌마을의 선배 기업 대표들이 직접 창업 특강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기찬보일러(대표 김유준) ▲운진(대표 허진호) ▲티웰(대표 김건우) 등 지역 기반 청년기업 대표들이 직접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극복 경험을 전하며 후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중 티웰은 금호 이웃사촌마을 초기 스케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문화원은 지난 7월 23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4대 김범무 원장과 제15대 김성운 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민 영광군 부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들과 김봉수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남도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범무 이임 원장은 "8년의 임기 동안 관계 기관과 회원들 덕분에 지역 문화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헌신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문화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운 취임 원장은 "제15대 영광문화원장으로서 새로운 비전과 혼신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를 꽃피우고, 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성운 신임 원장은 제48회 영광군민의 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최근 극한 호우로 벼, 논콩, 대파 등 주요 작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논콩, 대파 병해충 공동방제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으며, 평균 194.7mm, 염산면은 최대 265mm의 강우가 기록돼 군 전역에서 총 760ha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장세일 군수는 “극한 호우에 따른 병해충 발행 우려가 커진 만큼, 선제적 예방 방제를 통해 작물 생육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영농에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침수 피해가 큰 벼, 논콩, 대파에 대해서는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 면적 2회 방제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은 퇴수 작업 완료 후 병해충 긴급 방제와 농업피해 정밀조사를 병행 중이며, 본격적인 작물 회복기에 맞춰 공동방제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열병, 벼멸구, 점무늬병, 탄저병, 노린재류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