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991년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의 시초가 됐던 구례군에서 꺼져가는 우리 밀 불씨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섰다. 2020년 기준 국내 밀 수요량은 약 223만 톤이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은 1만 5천 톤으로 밀 자급률은 0.7% 수준이며 2016년 1.8%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국내 밀 생산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밀 자급률 10%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우리 밀의 역사와 함께하며 지금가지 우리 밀을 지켜오고 있는 전남 구례군에서 다시 한번 우리 밀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군은 넛지헬스케어(주)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통해 우리 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챌린지를 추진한다. 이번 챌린지는 전 국민과 함께 밀 새싹을 밟는 걷기 챌린지로 겨울이면 농부들이 밀이 잘 자라도록 밀 새싹을 꾹꾹 밟아주곤 했는데 이에 착안하여 만들어졌다. 챌린지 참여는 캐시워크 어플리케이션 내 ‘팀워크’에서 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 3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이 상징하는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용은 십이간지 중에서 유일한 상상 속 동물입니다. 불가능에 도전하고, 상상을 현실로 이뤄내리라는 인간의 열망과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우리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겠습니다. 지난 성취를 날개삼아 더욱 힘찬 걸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각고의 노력 끝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 발전소 유치라는 꿈같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리 구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풍요로운 미래로 향하는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양수 발전소 유치로 수천억 원의 막대한 지역 자금이 유입되고 공사 기간에는 약 6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발전소가 준공되면 100여 개의 상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방 세수는 약 10억 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3년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로 인해 우리에게 여러 가지 도전과 난관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끈기와 소통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와 현장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 발전소를 구례에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수천억 원의 지역 자금 유입과 100여 명의 상시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 문척교는 상생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 새로운 보도교로 재탄생할 준비를 마쳤고, 국유재산으로 있던 구례읍사무소 청사 부지는 60년 끈질긴 노력의 결과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소통과 협력은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는 핵심입니다. 소통과 협력은 단순한 덧셈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과 노력이 결합해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곱셈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27일 아이쿱생협이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 올해 5월부터 재배 생산한 논 콩(백태, 쥐눈이) 75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설립된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은 152명의 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부터 아이쿱생협과 콩을 계약 재배하여 4억 5천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에 구례군에서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콩 재배 기술을 농가에 교육하고 있으며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작물 생육 개선제(미라클K), 친환경 약제를 공급하는 등 영농자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전라남도 자체 사업인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콩을 우선순위로 배정하며,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농업기계 장비 15대 이상을 확보해 임대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례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 고정주 대표는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애써준 아이쿱 생협과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 준 구례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친환경 콩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하반기 지방 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시군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물가안정 관리 실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진행되며, 구례군은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게 됐다. 구례군은 지방 공공요금 동결, 물가 대책 상황실 운영, 가격표시제 일제점검, 정기적인 현장 물가 모니터링 등 물가안정 관리에 노력해 왔다. 또한, 구례군은 구례사랑상품권의 상시 10% 할인과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반상회에서는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례군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라플라타 카페(대표 김미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대동농기계 구례대리점(대표 오진호)은 150만 원을 기탁했으며, 구례라이온스클럽(회장 장형덕)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약 1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건설 기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양수발전소 주변 지역은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법률에 따른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상부․하부 저수지는 지역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자체의 유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정부는 지난 12월 27일 개최한 우선순위 심사위원회에서 4개 사가 제출한 6개 지역에 대한 사업의향서를 평가해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합천군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우선사업자로 선정했다. 구례군은 지난 5월 31일 한국중부발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24차례의 주민 설명회 및 견학을 추진하는 등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예정지인 문척면 주민 스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과 향우 등으로 이루어진 3천여 명의 서포터즈가 모집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문척면 주민 93.4%가 양수발전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4년도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주거급여 선정 기준이 47%에서 48%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의 상향이다. 2024년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62만 3,368원에서 71만 3,102원으로 14.4% 증가했고 4인 가구 기준 급여액 역시 162만 289원에서 183만 3,572원으로 13.16% 증가했다. 올해 재산 기준의 완화로 생업용 자동차는 배기량 1,600cc 미만에서 2,000cc 미만으로 확대되고 생계·의료급여에서 6인 이상,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승용·승합자동차에 대한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기준이 완화된다. 또한 중증장애인 가구에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 단,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 1억 원(월 소득 834만 원) 및 일반재산 9억 원 초과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례군은 2024년 달라지는 기초생활보장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과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생계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2월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소속 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 ․ 의결하기 위해 2023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사용자위원 5명, 근로자위원 8명이 참석해 사업장 하반기 안전 점검 추진 등에 관한 3건의 보고 안건과 기타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 2023년 하반기 안전 점검 추진 ▲ 2023년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현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 근로자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례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 등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매 분기 정기 회의를 통해 산업 재해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2023년 구례군 사회조사 보고서’ 를 12월 26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 보고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표본 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질환종류, 건강관리방법, 군정방향 등 44개(기본 ․ 시도공통 ․ 구례군 특성항목)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설문 조사해 응답한 결과이다. 사회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군민 중 ‘삶에 대한 만족감’ 평균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지난 조사와 비슷했다. ‘인구 구성비’는 60~69세가 20.5%로 가장 높았으며 0~9세 3.8%, 10~19세·20~29세가 각각 6.9%로 조사됐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200만 원 이상’인 가구의 비율은 59%, ‘50만 원 미만’ 가구의 비율은 5.3%로 나타났다. 읍 지역은 ‘300~400만 원 미만’이 18.7%로 가장 높고 면 지역은 ‘100~200만 원 미만’이 21.9%로 가장 높았다. 구례군 특성항목을 부문별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