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10.19 여순을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민 의원은 “1019 여순버스가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여순사건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평화의 나비가 된 듯하여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신월동 일대 운행 확대 등 보다 많은 행정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히며 주무부서인 교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본론에 들어간 민 의원은 “10.19 여순이 평화와 치유의 가치로 승화, 기억될 수 있도록 시정부가 주도적으로 ‘축제와 마라톤’을 기획․추진해 볼 것”을 제안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대부분의 축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관주도’의 일회성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시민 참여율이 저조하다. 따라서 여순사건과 관련한 마을 단위의 주민자치회 또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기회․개최하도록 유도하고 최종적으로 온 마을 공동체 죽제인 ‘10.19 여순 공동체 축제’로 발전시키자는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 보행자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제안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석주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 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X자형 횡단보도는 모든 차량 통행을 일시정지 시키고 보행자들이 대각선 방향을 포함안 모든 방향으로 동시에 건널 수 있게 한다. 이 의원은 X자형 횡단보도의 장점으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파란색 신호 시 모든 차량이 동시에 멈춰 무리한 우회전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2020년 여서동 사거리, 2021년 교동 사거리에 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부영삼단지 사거리에 X자형 횡단보도 설치를 강력히 제안한다”며 “인근에 흥국체육관, 거북선공원, 공동주택과 상가가 밀집되어 교통량과 통행자가 많아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 나아가 여수시 전체의 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청년․신혼부부 0원 임대주택 사업이 해보지도 못하고 중단될 위기이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먼저 송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도입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에서 화순군이 공실로 비어있는 부영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제공해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수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가 시행되었으며 여수시는 부영 측에 3회에 걸친 협의 요청을 하는 한편 사업비 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해 30호를 먼저 지원하고 2028년까지 200호를 공급한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부영 측은 약속을 뒤엎고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노후된 아파트 재건축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를 핑계로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못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부영의 항변대로 부영 6차 아파트를 청년 임대 사업 대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면 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진명숙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문에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어떤 지역으로 진출입하는 관문에는 그 지역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며 “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연 환경․역사적 특징․독특한 문화와 미래 비전 등 지역의 정체성을 지민과 외부인에게 명확하게 드러내 인식시키는 매우 중요한 메신저”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여수문은 무의미한 구조물이자 도로 위 또 하나의 시설물로만 받아들여질 뿐 여수를 포괄적으로 드러내는 상징물로서는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여수문은 사업비 약 2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10월 20일 착공해 2019년 6월 7일 준공했으며 2018년 여수 상징 기념문 명칭 토론회와 두 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여수문’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진 의원은 “여수문이라는 명칭에 역사적 의미와 정채성을 느낄 수 없으며 우리 여수의 미래와 현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전라선 고속철도 이동시간 2시간 내 노선 착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영평 의원이 발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익산-여수 180km 구간 전라선 고속화’는 전남 남부권 주민 숙원사업이다. 2021년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익산-여수 구간 34분 단축, 서울-여수를 2시간 13분 만에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계획을 보면 사업비는 약 3조 원에서 1조 원대로 삭감되었으며 그 결과 용산역에서 여수EXPO역까지 운행시간은 10분 단축될 뿐이다. 이에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사업효과에 대하 의구심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건의안에는 △전라선 KTX 이용객 불편 개선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지역 간 불군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여수 2시간 이내 단축 노선 조속 건설의 내용이 담겼다. 박영평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라선 K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정필 의원이 발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신도심 지역은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비해 학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여수시만 봐도 웅천․무선지구, 봉계동 등에 거주하는 천여 명의 학생들이 시내버스와 전세버스를 이용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실정이다. 여수시 뿐만 아니라 목포․순천․광양 등 도시개발로 원도심과 신도심이 구분된 곳에서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건의안에는 ‘농어촌학교’로 제한을 두고 있는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전라남도 전역의 원거리 학생들에게 통학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정필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고 비전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여수를 포함한 전남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이 하루속히 조성되기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는 4월 19일부터 2024년 세 번째 회기인 제236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2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건의안․동의안 등 안건 처리,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상임위별 현장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회의는 19일․29일 두 차례 개최되며 각종 안건 및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는 22일․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는 25일․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임위별 현장활동은 24일로 예정됐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여수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이며 제1차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2541억 원이 증액된 1조 711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등에 성실히 임한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추경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학동 선소상가 일원에서 ‘여수 르네상스 친절 실천 시민운동’과 연계한 물가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부인회 등 소비자단체, 외식업·숙박업 관련 위생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학동 선소상가 주변을 돌며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가격표시제 준수 등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물가 안정 참여,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캠페인은 박람회가 개최될 때 까지 매월 권역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속 자생단체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 한 달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을 추진 중이며 물가모니터요원(10명)을 활용, 매월 주요물가에 대한 가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지역민이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최향란 시인과 함께 ‘여수의 섬’을 주제로 시를 써보는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를 운영한다.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시·군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2024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운영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시가 어렵고 시인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는 관점을 바꿔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시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지막 회 차에서는 여수의 섬을 소재로 쓴 창작시를 수강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 낭송 콘서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수시민 누구나 오는 22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최향란 시인은 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작가 중 한 명으로, 주요 저서로는 시집『밖엔 비, 안엔 달』, 공저 시집『여수 맛에 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던 돌산갓고을한마당 ‘갓섬 피크닉’이 27일,28일로 연기됐다. 여수시는 20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부득이 행사일정을 조정했다. 축제 기간만 변경되며, 갓고을돌산갓체험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등 장소와 운영시간은 기존과 같다. 또한 지역농가와 돌산갓 청년단 등이 주도하는 생갓, 갓가공품 및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도 운영과 갓김치 담그기 등 갓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버스킹 등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좋은 날씨 속에서 시민들이 피크닉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위한 조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변경된 축제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면서 완연한 봄의 기운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