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26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명수)로부터 2025년 하반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과 지역 현안 해결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숙 의원은 경제복지위원회 활동과 구정질문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송정5일시장과 비아5일시장의 장옥 공실 및 운영 부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실태조사 강화와 후속 조치 이행, 공실 해소를 위한 관련 조례의 철저한 집행을 촉구했다.
특히,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짚어내고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을 2024년 4월 54%에서 2025년 4월 78%로 크게 끌어올리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경계선 지능인의 일상·사회·직업·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촉진에 기여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주민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정책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광산구유스호스텔을 반려동물 복합 케어센터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고, (가칭) 신가2중학교 설립 취소 결정과 관련해 교육청의 일방적인 절차를 강하게 비판하고, 주민 의견 반영과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김명숙 의원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현장을 뛰며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