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광주광역시의회

고영임 북구의원, ‘북구형 사회주택 모델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사회주택 도입 방안 모색…청년·신혼부부·고령층 주거 안정 필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지난 29일 북구 우산생활체육관 1층 다목적실에서 ‘북구형 사회주택 모델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사업 추진 과정에서 떠오른 사회주택의 개념을 공유하고, 자치구 차원의 적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영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민석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영순 의원, 이민철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장, 박재만 참여자치21 대표, 박수민 광주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 신은수 북구청 통합돌봄국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이민석 교수는 “광주는 아파트 위주의 재개발을 지양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저층형 사회주택을 통해 청년과 지역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빈집과 노후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철 센터장은 운영주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 강화와 운영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박재만 대표는 공공성을 강화한 ‘광주형 공공주택’ 추진을 제시했다.

 

박수민 이사는 청년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공공이 앞장서 질 높은 사회주택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은수 국장은 청년 사회주택 보증금 지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고 의원은 “지역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주택 도입은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논의와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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