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 논의의 장 열린다

정상화 추진위·광주시의회, 27일 시의회서 토론회 개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학교법인 홍복학원이 법인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학교법인 홍복학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5층 회의실에서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한 홍복학원 정상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진여고와 대광여고를 경영하고 있는 홍복학원은 회계 운영 부적정 등이 적발되면서 지난 2015년 7월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부동산 소유권 분쟁 등의 문제로 통학로기 일부 폐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재정기여자 모집을 추진했다.

 

재정기여자 모집은 지난 8월 첫 공고는 물론 지난 9월 진행된 2차 공모에서도 참여자가 없어 무산됐다.

 

이에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정상화 추진위원회 오정선 위원장,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윈회 명진 위원장 등 교육계와 지역사회 전문가, 대광여고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재정기여자 접수 미달 사유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복학원 여동구 임시이사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기여자 3차 모집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상화가 필수적인 만큼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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