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일 오전 종포해양공원에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헌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시의원,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연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시민 17명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기리고 자연보호 활동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결의문 채택으로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는 참가자들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바다에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이 과정에서 생활 속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갈 때 여수의 미래가 밝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여수에서 2026년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