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23회 전남 동 서 예술문화교류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여수지회와 한국예총 목포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향의 전통을 간직한 여수와 목포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예술적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장이다.
행사 기간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는 시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예술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오후 4시에는 진남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겸한 공연 행사가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여수와 목포 양 도시 예총 소속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해 플룻 연주, 성악, 한국무용,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 동·서 예술문화교류전은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해왔다”며 “예향 여수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