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가 안양천 및 학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 31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50여명과 관계 공무원은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만안구 박석교(안양천)부터 동안구 관양교(학의천)까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깨끗한 안양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안양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욱 잘 가꿔 명품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안양을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권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경기도의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5년경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2일 안양 트리니티 컨벤션에서 장학생들과 기부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학 드림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1년부터 14년간 선발된 장학생과 기부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재능장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그간의 성과와 장학생들의 도전 및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기부자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참가한 2014년 장학생 장대연 교수(한경대 아동가족복지학)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희망장학생 출신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싶어 발표를 결심했다”며 본인의 성장 과정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1년 설립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4년간 1만68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82억 5천여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안양의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인재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해주시고 응원을 보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로 27만7,064건에 783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부동산의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토지・선박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전국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은행 CD/ATM기를 통해 납세자 본인의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조회해 납부하면 된다.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나 지방세입계좌로 이체하면 되고, 고지서가 없더라도 위택스・인터넷 지로・ARS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네이버・페이코・카카오페이), 시중은행 및 금융결제원의 앱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이 혼잡하고, 전산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납기일 전에 미리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고령층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스마트 배움터’를 7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만안구 14개 동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와 연계해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진들과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별 상황 및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1:1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문자에 사진 보내기 ▲보냈던 문자 취소하기 ▲키오스크로 음료 주문하기 등 평소 궁금했거나 불편을 겪었던 상황들을 다뤄 실생활 활용도가 높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한테 반복해서 가르쳐 달라고 말하기가 미안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반갑다”며 “직접 배워보니 생각보다 쉬워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을 표했다. &n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12일 안양5동에 위치한 현충탑에 방문하여 참배하고 공식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참배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주석 부의장, 상임위원장, 시의원들이 참석하여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박준모 의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겨 시민을 섬기고,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1·2동, 충훈동)은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관악수목원의 영구개방과 무상양여의 동시 추진’을 제안했다. 1967년 서울대 부설 수목원으로 설치된 관악수목원은 다른 수목원과 달리 서울 및 안양도심과 가깝고, 안양예술공원과 인접하여 시민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서울대 법인화(2011)이후, 안양시와 서울대가 관악수목원의 영구개방과 무상양여 방안을 놓고 긴 협상을 이어오면서 관악수목원은 매년에 봄과 가을 2차례의 시범개방에 머물고 있다. 김경숙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는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의 지역사회 협력강화 및 자원보전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미래전략 수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고, 관악수목원에 국·도비 등을 투자하여 관광수목원으로 개발하면서 상시개방을 하는 방안도 연구내용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에 김 의원은 “안양시가 관련 TF팀 등을 구성하여 서울대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안양시와 서울대는 서로 양보를 통해 관악수목원의 영구개방과 무상양여를 동시에 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인 동안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은 안양시 동안구의 비산동・관양동・평촌동・호계동 등 일부 지역(2.11㎢)이다. 해당 지역에서 6㎡ 초과하는 주거 지역이나 15㎡를 초과하는 상업 지역 등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시장의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주거용(단독주택・공동주택)을 제외한 상가나 오피스텔 등이며, 지정 기간은 7월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지난 6월 열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안양시를 비롯한 1기 신도시 지자체의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 회의에서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최근 평촌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4,000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152건의 사업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서, 재정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을 증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분과별로 배부하고 심의 계획을 수립했다. 또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인 김상철 강사를 초빙해 ‘참여예산: 사업심사 및 의견제시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안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80명의 위원이 6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제안사업 심의 등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분과별로 현장을 찾아 주민과 제안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부서와 논의하는 2차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2차 총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n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간 상호 교류 확대 및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4년 상반기 심사를 통해 입주한 9개사를 포함한 입주기업 14개사가 참석했다. 신규 입주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7월에 운영되는 1인 창조기업 CEO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통합교육 안내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안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7년 이내 1인창조기업 창업자 또는 6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를 입주기업으로 선정하여 무료로 전용 사무공간, 회의실,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연계, 경영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우수한 기업은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기업 간 상호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되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늘 기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조선 후기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운초 박기준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이달 1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유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안양의 원로인사 등 여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안양시의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의 작품이다.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인 박기준은 산수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 ‘교원추순도’(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등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828년(순조 28년)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