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에서 운영하는 그늘막은 스마트형 17개, 파라솔형 68개 총 85개로,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돼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다기능 시스템으로 주변의 온도, 바람, 일조량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돼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라솔형 그늘막의 경우 강풍, 태풍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개폐를 조절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방침이다. 또한 그늘막 운영으로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고,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운영과 추가 설치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남광주시장에서 광주 구청장협의회 5월 정례회를 열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상징적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열렸으며 회의에서는 5개 자치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청장들은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경제를 살폈으며, 시장 내 음식점에서 직원 40여 명과 조찬을 가졌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그동안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에 자치구별 예산을 추가 투입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정책을 시행, 시민 체감형 지원책을 실현한 바 있다. 임택 광주 구청장협의회장은 “남광주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이자 지역 상권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연대와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8개 모든 동에 평생학습 공간인 ‘동 캠퍼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서구는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8개 전체 동을 ‘동 캠퍼스’로 지정하고, 11월까지 82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동 캠퍼스’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권 내 공간을 학습 거점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동 캠퍼스’는 각 동의 BI(Brand Identity)와 연계한 특화 강좌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치평동 ‘초록이 온통 치평’ ▲화정3동 ‘손으로 즐기는 힐링타임’ ▲서창동 ‘전통문화 토탈공예’ ▲동천동 ‘생각이 자라는 독서 토론논술’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서구 세큰대 평생학습 누리집을 통해 강좌 정보 확인과 수강 신청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수강생 강 모씨는 “관심 있는 강좌가 여러 동에서 운영돼 시간만 맞으면 인접 동 캠퍼스 수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열풍 속에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공모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이며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됐으며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작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공직자들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참여하며 ‘달빛동맹’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맞는 ‘달빛동맹 상호 기부’는 2023년 100명, 2024년 122명에 이어 올해 총 320명의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 양 도시 간 연대를 더욱 강화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각각 5·18민주화운동과 2·28민주운동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와 인권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난 수년간 행정·경제·산업·문화‧청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교류‧협력은 ▲2023년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2024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으로 이어지며 실질적 동서화합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또한 양 도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e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상대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간 연대와 공감, 지역소멸 대응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을 포함한 광주시 민관합동점검반은 20일 오후 광산구 하남대교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위험요소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에는 광주시 시민안전실‧종합건설본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3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교량 구조물 균열 여부 ▲배수체계 이상 유무 ▲교각 주변 세굴 발생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중장기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연차별 정비계획을 세워 조치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오는 6월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관이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 22일 진도 쏠비치에서 광주·전남·제주지역 환경영향평가업체 대상으로 대표자 간담회 및 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등을 대행하는 업체 대표자, 실무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자와 평가업체 간 종속적 구조로 인한 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우려의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거짓·부실 사례가 없었지만 주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양질의 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한다. 이번 대표자 간담회를 통하여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환경친화적 기법 도입, 환경보전과 개발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맞춤형 방안 등을 강조하여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전환에 맞추어 평가업체가 업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정보호종 분포에 대한 자연생태분야 적정검토 방향과 기후위기에 대응 가능한 하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보호종 조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2차 임시대피소를 20일부터 운영한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불길이 잡힌 뒤에도 악취, 낙하물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2차 임시대피소 운영을 결정했다. 2차 대피소는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마련했다. 광산구는 대피소 설치와 함께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피 수요를 파악하고,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의 이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피 주민이 더 늘어나면 수완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대피소에 입소한 주민이 불편함 없이 안정을 취하도록 의료‧식사 등 지원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화재 발생 첫날인 지난 17일 오후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1차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1차 대피소를 이용한 주민은 총 137세대 249명이다. 화재 진화 작업 완료로 재난 관리권을 이양받은 광산구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려온 교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교육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제44회 스승의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된 8명의 교원에 대해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하남중앙초등학교 나옥주 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된 치평초등학교 김경희 교사는 옥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김경희 교사는 학생 인권 및 학생 자치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광주, 전남, 전북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됐다. 또 고명숙 원장(방림유치원)·박태호 교장(광주공업고등학교)·정훈탁 장학관(광주광역시교육청)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점권 교사(설월여자고등학교)·하주일 교감(풍암초등학교)·정미영 교사(유안초등학교)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원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교육 현장에 따뜻한 존경과 격려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일 광산구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의사회, 보건·의료·복지 등 여러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광산구 감염병 발생·대응 현황과 변화하는 감염병 정책 공유,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설 방역 관리, 예방 수칙 홍보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