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낙석․붕괴 취약지인 관내 급경사지 8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급경사지 관리 10개 부서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계곡부 형성 여부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을 위한 배수로 정비 ▲공사장 내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김병완 행정안전국장이 돌산읍 임포와 돌산지구 급경사지에서 추진․준공된 재해예방사업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김 국장은 주요 구조물 시공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 할 것”을 당부하며 “집중 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복구용 수방자재․장비를 비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여수시는 우기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에 대비해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위험․취약지역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하는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열고, 국고 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2025년도 여수시 국고지원 건의 사업 규모는 신규 사업 66건, 계속 사업 61건으로 총 5,935억 원이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장군도 역사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묘도동 봉화산 전망대 모노레일 설치공사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 등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사업은 2024년도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8억 6천여 원이 증액되면서 어렵게 반영된 국비로, 올해는 행사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필수 사업비 확보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해양·수산 분야에서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 ▲선소항 오염퇴적물 준설 및 정비 ▲남해안권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등이 있으며, 재난·안전 분야로는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소라지구 급경사지 재해예방 ▲남면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이 있다.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에 새로운 밤바다 야경명소가 탄생했다. 여수시는 ‘물과 빛’ 낭만 밤바다, 장군도, 돌산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남산공원’은 남산동 274번지 일원에 위치한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지난 2012 부터 2013년까지 300억여 원을 들여 조성됐다. 174,323㎡의 면적에 주차장(2개소) 122면, 야외미술전시장, 암석원, 미로정원, 잔디광장 등 조경시설과 야외무대,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공원 내 산책로와 쉼터공간에는 낭만 밤바다를 수놓을 야간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야경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지역정계 인사,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많은 관광시설이 밀집된 원도심 내에서 남산공원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뿐 아니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일까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여성어업인의 직업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화건강검진비용(20만 원)중 90%(18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자부담 2만 원으로 근골격계질환(요추, 슬관절, 수골 등) 검진, 골절위험평가,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검사, 작업질환 예방 및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공동 경영주 및 경영주 외 어업인 포함)로서 어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51세 이상 여성이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수산경영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덕영 수산경영과장은 “어렵고 힘든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 어업인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하셔서 혜택을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의회가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동부권에 의대 유치와 산업재해가 빈발해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여수를 위해 율촌 지역에 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이름으로 의회 현관 앞에서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동부권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및 여수시 율촌 지역 대학병원 설립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헌법 제36조제3항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의 규정을 근거로 정부가 전남 동부권에도 보편적인 공공보건 의료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동양 최대의 중화학공업단지인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어 화재, 화학물질 누출, 폭발 등 환경·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대학병원이 없어 전남 권역 외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꼬집었다. 특히, 2005년 정부의 국·공립대학 통폐합 정책 추진 당시 눈물을 삼키며 지역의 자랑이던 국립 여수대학교를 전남대학교와 통합시키며 반대급부로 정부로부터 전남대학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7일 새벽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내 세아 엠앤드에스에서 일어난 이산화황 가스누출 사고에 대해 여수시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오전 여수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열린 ‘예결특위의 2023년 결산심사’에서 이석주 의원(기획행정위)은 김태횡 여수시 환경녹지국장을 상대로 한 현안 질의에서 “바람의 방향과 비 등 날씨에 따라 가스가 여수 시민에게 누출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사고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과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공포감을 갖지 않도록 여수시 국 단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의원은 “7일 사고의 대응에 나선 여수시는 전체 시민들에게 고지를 하지 않았고, 여수산단 사고의 매뉴얼(지침서) 대로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여수산단의 안전 강화와 노동자·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태횡 환경녹지국장은 “세아 엠앤드에스의 사고 발생 3시간 이후에 여수시에 신고가 들어와서 늦었으나 대처는 적극적으로 했다고 생각한다”며 “인근 10개사 1850명의 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직접 만든 카스테라와 한려이엔지 후원 두부과자 650세트를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전달했다. 김임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네 어르신 안부를 살피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한려이엔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이웃사랑 실천의 동참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한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12일 한려동 경로당 에어컨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분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에어컨을 분해 후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음료수를 챙겨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유방열 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년 에어컨 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석호 한려동장은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주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살기 좋은 한려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문수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2일 거북선축제 먹거리장터 수익금 50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문수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거북선 축제 기간 이순신광장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 파전, 서대회무침,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박미숙 부녀회장은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익금으로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은주 문수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철수하지 않고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고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수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행사, 경로당 이·미용봉사, 사회복지시설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8일 문수동에서 열린 청년거리문화한마당 ‘문수대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우리동네 걷기 기부 챌린지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여수 YMCA) 주관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만들기 체험(슬라임, 방향제, 떡), 전통놀이 및 창포물 씻기, 둘레길 걷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인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이․미용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우리동네 걷기 기부 챌린지’는 문수 제4공원(코아루공원)을 출발해 문수동행정복지센터까지 1km 구간을 완주 시 쌀 1kg씩 기부하는 행사로, 참여자들은 총 200kg 분량의 백미를 모아 문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행사를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백미는 문수동 저소득 주민과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주 문수동장은 “‘문수대통, 우리동네 걷기 기부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부문화 참여와 지역과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