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는 15일 “공공데이터 이용 현황과 개방 수요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한다”면서 “조사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경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요가 많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이용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해당 조사와 관련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본인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지 내용은 공공데이터 인지도 및 이용 현황, 만족도, 개선 의견, 신규 개방 분야 등 9가지 종류 16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25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설문 응답자 60명에게 5,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8월 8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개별 문자로도 전송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민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공공데이터를 신규로 발굴해 개방하고, 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정이 1급 발암물질로 오염된 지하수를 2년 넘게 방치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5)이 15일, 제334회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광주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비판하며, 강기정 시장에게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촉구했다. 지하수 발암물질 오염 심각… 2년 넘게 방치된 시민 안전 박수기 의원은 "신장암 및 중추신경계 손상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하남산업단지 지하수에서 각각 최대 466배, 284배 초과 검출됐다”라며 “이 사실을 광주시와 광산구는 이미 2022년부터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안전조치도 없이 2년 넘게 광주 시민들을 위험에 방치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발암물질의 지하수 오염은 인접 주거지역인 수완지구 생활용수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 2년이 넘게 이를 방치한 행정은 무능과 고의적인 침묵"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하수 흐름으로 보면 오염물질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는 5개 구립도서관(신용·양산·운암·일곡·중흥)에서 여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 대상 ‘여름 독서교실’과 일반 주민에게 제공되는 ‘여름 단기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여름 독서교실’에서는 ▲사회 ▲예술(명화) ▲음식문화 ▲별자리 ▲과학 등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신용도서관에서는 ‘K-사회 어떻게 달라졌을까?’를 주제로 하브루타 토론과 미니 법정 놀이 등을, 양산도서관은 명화 감상, 자화상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명화 속 세계로 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암도서관은 음식에 담긴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듣고 직접 요리도 체험하는 ‘편의점을 털면 세계가 보인다!’를, 일곡도서관에서는 ‘별별 이야기, 별별 여행’을 주제로 별자리에 대한 강의와 별자리 키링·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기 쉽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16일까지 ‘사진을 글로 담다! 디카시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시를 결합한 디카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동구평생학습관 디카시 사진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6월 책과 시를 보며 사진과 함께 시를 쓰는 연습을 했으며, ‘줄탁동시’(이순만), ‘마음창’(김순남), ‘관심’(전연미), ‘엄기령’(책정원의 숲) 등 일상 사진들을 시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정원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디카시 전시를 준비한 동구평생학습관 학습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방문객들이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책정원 3층에서 진행 중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관내 빈집 및 빈 건축물, 구청에 접수된 안전 민원까지 총 19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시작한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방치된 빈집(3·2등급 일부) 및 빈 건축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담장 붕괴 등으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거나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먼저 소유자에게 자진 정비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성이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창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등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승진·전보 등으로 축하 화분을 받은 공직자들이 ‘인사이동 축하 화분 나눔 릴레이’를 통해 기부받은 화분을 고립 위기 1인 가구에 16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가 돌봄 이웃의 보편적 복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해 운영 중인 ‘기본 복지가이드라인’ 항목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졌다. 기부받은 화분은 전달식 후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고립 위기 100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올 상반기에도 60가구에 기부 화분을 지원했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인사이동 축 하화분 나눔 캠페인’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은 화분에 담긴 마음이 이웃의 일상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문도시 동구로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살피는 세심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의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전수 욕구 조사를 7월 말까지 실시한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동명동 카페 골목을 기반으로 한 지역 커피 문화 연계 상품 ‘동명 커피 패스(Dongmyeong Coffee Pass)’를 출시·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명 커피패스’는 광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한 장의 티켓으로 동명동의 감성을 담은 7곳의 카페를 여행하듯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큐레이션 상품이다. ‘동커일주(동명동 온 김에 커피일주)’라는 부제로 7월 16일부터 9월까지 시즌1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8일~6월 6일 여행자의 ZIP을 통해 협력상가 모집을 진행, ▲자체 로스팅 ▲시그니처 음료 보유 ▲동명동 정서를 담은 브랜드 등의 기준으로 최종 7곳의 카페를 선정했다. 선정된 카페 7곳은 ▲16년간 동명동을 지켜온 동명동의 헤리티지 공간 ‘플로리다’ ▲장인 정신이 담긴 건강한 커피 ‘물고기커피 로스터스’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아름다운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비미’ ▲동명동을 대표하는 커피 크루가 만든 시그니처 공간 ‘코다 프롤로그’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클래식한 에스프레소와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JB로스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의 농지를 악용한 불법 부동산 투기와 탈세 행위를 막기 위한 조사기법을 개발, 106억원의 지방세를 추징하는 등 적극적인 조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광주시에 농업법인 관리 요령과 추징 방법 등에 대한 타 지차체의 문의는 물론 법령 준수 방법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농업법인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농업법인 전도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지역 농업법인 전체 983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 행위 등을 적발했다. 지난해 9월 광주남구 종합감사에서 농업법인의 불법 사례가 일부 확인된 것을 계기로, 특정감사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특정감사는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업법인 관리자료를 연계해 농업법인 감사에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주목 받았다. 광주시는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지직불금 수령정보, 법인 재무제표, 토지대장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연계 분석하는 조사기법을 개발해 기존 감사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전국에서 불법적으로 농지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강운태 전(前)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2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직원 대상 공직자 소양교육에서 ‘빛고을 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광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강운태 전(前)광주광역시장은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 꿈과 도전 그리고 이룸’ 주제의 교육을 펼친다. 강 전 시장은 ‘빛고을 랜드마크 공원’ 조성 등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과 연계해 동구가 놓쳐서는 안 될 정책과 경제 부흥 전략 등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주요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옥상을 활용한 5·18 국가정원 조성 ▲5·18 사적지 29개소를 순례형 정원으로 연결 ▲각 사적지에 상징물과 원예 디자인을 결합한 특화 공간 조성 ▲나선형 518계단 설치 등이다. 이밖에 광주공항 부지에 광주센트럴 리버파크 조성 및 AI 문화 콘텐츠 기업 등의 유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주서광중학교 등 관내 61개 학교 교원 637명을 대상으로 ‘학교 찾아가는 교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 심리적 소진을 겪는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교원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공예, 원예, 필라테스 등 체험형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코라이프(나의 반려식물) ▲기분 좋은 향기(아로마 캔들 만들기) ▲마음을 전해요(사랑의 바스킷) ▲나를 위한 꽃다발(마이부케) ▲품격있는 만남(호접란을 품은 보자기) ▲기분 좋은 향기(모스큐브 만들기) ▲알록달록 비즈공예(커스텀 팔찌 만들기) ▲찾아가는 필라테스(매트 위 필라테스) 등 8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교육활동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