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을 포함해 총 13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의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고,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 ▲광주교육 운영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대학교 Konrad Krainer 교수가 ‘수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이어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Luisa-Maria Rosu 교수가 ‘STEM 진로 준비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소개하는 순으로 운영됐다.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에서는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Kuen-Yi Lin 교수가 ‘대만의 융합형 STEM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가 ‘영유아 안전을 지키는 재난안전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관련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교수는 강의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실천하는 재난안전 철학과 행동중심 안전교육,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리첼어린이집 임승숙 보육교사는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내용이 많아 실제 보육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재난안전 교육을 일상 보육활동에 적용을 통해 유보통합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전국민 주치의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전국민 주치의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1차 의료기관 의사를 개인별 주치의로 지정하여 주민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핵심 공약이자 추후 발표될 국정과제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구는 이재명 정부 기본의료 가치 실현을 위해 ‘북구형 주치의제’를 선제적으로 운영하여 국정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추진 방향 설정과 정책모형 구상을 위해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고 ▲북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주치의제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정과제를 마련 중인 국정기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북구형 건강주치의제’ 로드맵 도출을 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7일 오전 8시 송산근린공원에서 ‘광산구 양성평등 동행 마라톤’을 개최한다. 양성평등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로 기획한 행사다. 마라톤은 송산근린공원에서 출발해 세월교를 건너 강을 끼고 도는 5km 구간으로 진행된다. 일반 5km와 ‘짝과 함께 달리기(커플런)’ 5km 두 가지 코스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8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7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 주소창(네이버)에 ‘광산구동행마라톤.kr’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메달을 지급한다. 참가비의 10%는 투게더광산 나눔재단 등에 기부돼 지역사회 발전, 돌봄 이웃에 쓰일 예정이다. 입상한 시민에게는 상금으로 1만~1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올해 제28주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의미로 남‧여 각각 28위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최연소상, 최다가족상 등 이색 시상도 준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손잡고 골목형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골목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구청과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간 업무협약이 15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박진희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은 이날 침체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남구와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다채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어디서든 온누리상품권이 유통되도록 상권이 형성된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률도 확대하기로 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내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 6월말 기준으로 관내에는 총 20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상태로 파악된다. 이와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거창한 계획 없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북구 중외공원 내 새롭게 꾸며진 생태예술놀이정원에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한다. 생태예술놀이정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한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계절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풀장(358㎡)과 도롱뇽조합놀이대, 물놀이시소, 해바라기샤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수심이 20cm로 얕고 안전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을 첫 개장해 8월1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립미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2025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가 6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5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택 구청장은 총 6번의 대화를 통해 1천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민선 8기 동구 구정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 등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을 이야기하고,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동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별(아파트공동체, 동아리, 어린이, 다문화, 신규 공동주택 등)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더 깊이 있는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현장에서 발표하지 못한 주민의 의견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톡톡! 공감 노트’를 운영한 것이다. 주민 누구나 서면으로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했으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제안 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참여의 폭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21일부터 신청·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 국민에 지급하는 쿠폰이다. 동구는 21일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13개 동마다 전담 보조 인력을 1~3명씩 배치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급 대상자 수가 많은 만큼 지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 없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주민들의 문의와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상담 창구도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 운영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모든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주민등록(6월 18일 기준)이 2006년 12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해 ‘오월 담론장’을 열었던 광주 청년들이 올해에도 5·18로 ‘연결’되는 저마다의 ‘오월’로 다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누구나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연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진웅 사진작가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전시는 5·18이 현재 광주 청년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이며, 오월을 통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재연결(계승) 되는지에 대해 다룬 ‘연결을 향한 기록의 여정’이다.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5·18의 미래세대인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을 마주하고 재연결되길 바란다.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작품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7월10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 고시했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의 한도액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7000원, 장애아동은 2만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이날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보육정책 방향 제시 및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 ·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