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1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지역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광주시의 강한 의지에서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총 622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골목형 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다. 광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광주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광주 전 지역으로 넓혀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립학교 신규 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편이 오히려 공정성과 투명성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미납 문제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 사립 신규 교사 채용 제도 개편… “공정성 무력화 우려” 17일 열린 광주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박수기 의원(광산구5)은 최근 광주시교육청의 제도 개편으로 사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교육청이 위탁해서 관리하는 1차 필기시험 성적을 20% 이상 반영하던 규정이 삭제된 점을 지적하며, “객관적 평가 장치가 사라진다면 부정 채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수기 의원은 “공립은 필기시험을 50% 의무 반영하는데, 사립은 이제 0% 반영도 가능합니다. 결국 수업 실연과 면접만으로 채용이 가능해진 구조는 제도 도입 취지인 공정성과 형평성 모두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교육청이 사립학교의 자율성이라는 명분에 밀려 최소한의 공정성 기준조차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정선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1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총 7건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광주창업포럼 행사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75건, 제품‧서비스 개발 6건 등 총 81건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은성트래시스㈜의 ‘실시간 도로 열지도 기반 도심 열섬 완화 솔루션’이 설전됐으며, 우수상은 에이티에이아이의 ‘ReactCare 시스템(근로자 위험 예측알림), 장려상은 김동엽씨의 ‘당신의 공장에 에너지 IQ를 더하다-에너지큐’, 특별상은 콘텐츠팜 호미의 ‘지역 특화 AI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 신농의 ‘이미지 AI로 신뢰를 더하는 스마트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제품·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이큐온’의 ‘AI 교통량조사·예측 통합플랫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 특보 속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각 부서 및 자치구로부터 현재까지의 강우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하천 진출입로 및 둔치 주차장 통제 여부 ▲저지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점검 ▲과거 침수이력지역 대비 ▲지하차도 통제 상황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강 시장은 “하천 진출입로와 둔치 주차장은 전 구역 통제가 완료됐는지, 저지대 빗물받이와 덮개에 낙엽 등이 쌓여 배수를 방해하는 곳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광천사거리 근처와 기아차 앞 도로 등 침수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즉시 조치를 지시하고,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가는 길 등 상습 침수구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7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2023년 12월부터 관내 보훈 단체들을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더하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우선주차구역의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국가유공자 본인으로 규정했다. 또한 주차구획이 총 100개 이상인 경우 우선주차구역을 최소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했으며, 주차장 규모에 따라 그 기준을 다르게 규정하여 일반인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광산구에서는 광산구청과 부설주차장, 관내 공공시설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우선주차구역 이용 시에는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나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양만주 의원은 “국가유공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한편 학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날 오전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자 즉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배수로나 맨홀 뚜껑 등 시설물 관리 ▲학교 옹벽, 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발생지역 집중 점검 ▲학사일정 조정 및 학교 잔류 학생 안전 관리 ▲광주시 자연재난과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대책반은 피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하도록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교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남산업단지 일원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해당 지역 일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최대 466배에 달하는 1군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검출됐음에도 불구, 2년 넘게 실질적인 행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태에 대한 시의회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광주시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 오염 실태 및 측정 결과 △행정 대응 경과 △인근 지역민 안전조치 상황 △추가 확산 가능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최지현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산구가 오염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수년간 즉각적인 공개나 이행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의회는 유관 기관들과 함께 중대한 직무 태만에 대한 책임 추궁과 주민 알권리 보장, 오염 확산 방지 및 정화 대책,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전방위 대응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1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3년간 광주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체벌 실태와 교육청의 부실한 대응 체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체벌 신고 건수는 단 1건으로 집계되어 있으나 실제 한 학교만 6건이었다”며, “실제로는 언어폭력, 신체폭행, 탄원서 강요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정기 조사조차 없이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24년 11월 접수된 북구 K고등학교의 교사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찬 교사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로 송치됐고, 교사도 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경찰이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자체 조사를 회피했다”며, “이 사건에서조차 교육청은 어떤 사실판단도 하지 않았고, 학교는 오히려 피해 학생들에게 탄원서를 요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징계 요구조차 이행되지 않았으며, 교육청은 손을 놓고 있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들랑날랑 커뮤니티 센터에 주민 50여명이 모처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삼겹살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삼겹살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정서적 영양적 지원을 위해 이병호 후원자가 식사와 과일등을 후원하며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쪽방 거주민들과 삼겹살 구이로 정을 나누었다’며 대부분이 1인 가구인 이곳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식사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쪽방촌 주민들은 삼겹살과 과일, 음료등을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 후원자는‘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식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문선화 의장은 ‘이병호 후원자님을 비롯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들이 모여 더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지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7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의의회에 참여한 지산중학교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지산중학교 등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주변환경 정비안 ▴학생생활규정 개정안 등 스스로 발굴한 다양한 안건을 중심으로 의안 상정, 제안설명, 토론 및 의결 등 본회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오예준 학생은 “평소 뉴스로만 접했던 의회를 직접 체험해 보니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