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10월 교육 과정으로 ‘교실을 사로잡는 한 줄의 힘: 카피라이터에게 배우는 컨셉 라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교실 안팎에서 마주하는 글쓰기의 매력을 느끼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고기획사 출신 노윤주 작가가 강연을 통해 ▲머릿속 복잡한 생각을 한 줄의 콘셉트로 정의하는 법 ▲수업 목표부터 가정통신문까지 교육 현장의 모든 글쓰기에 바로 적용하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노 작가는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재미있게 글을 잘 쓸 수 있다”며 “생각을 잘 정리한 한 줄은 학생들에게 확실한 각인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빛초 장서혜 교사는 “오늘 배운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수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읽고 쓰는 시간을 단축해 수업 준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 점도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개념을 명확한 언어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은 교사에게 꼭 필요한 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안전책임관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연수(2기)’를 실시했다. 현재 광주지역 학교와 유치원은 학교장이 학교안전책임관으로, 교(원)감 및 행정실장은 부책임관으로 지정돼 재난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안전관리,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시설 안전관리 및 사고 보상 처리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배웠다. 또 학교 안전사고 보고체계를 안내하고, ‘학교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피해상황 보고, 학교안전책임관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책임관이 안전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예결위원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이 23일 광주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2차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위원회에서 ‘AI창의문화복합공간’ 추진 과정에 대한 집행부의 허술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홍기월 의원은 “집행부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광주의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 관련 국비 사업이 전액 삭감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하고, 능동적인 행정이 필요한데 집행부는 느슨하게 접근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특히, “AI창의문화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취지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소관 상임위 심사를 받으려고 하는 태도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사업 추진 취지와 구체적 계획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AI창의문화복합공간 국비 예산 10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국비 사업 예산이 상임위 단계에서 전액 삭감되는 전무후무한 상황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소극 행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다행히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AI창의문화복합공간 국비 예산 10억 원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택시운수종사자 친절·안전 결의대회’를 열고 신뢰받는 택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공감대 확산과 함께 택시업계의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등 택시업계 관계자, 운수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친절과 안전운행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내가 바로 광주의 얼굴!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광주를 만들겠다”며 선진 광주택시의 친절·안전한 교통문화 장착을 결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택시요금 현실화가 이뤄진 만큼 시민들께 보다 친절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며 “택시는 부모님과 자녀, 형제 등 우리 가족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요금 현실화로 인한 시민 부담을 사랑과 친절로 보답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진보당)은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약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희망의 거리(HOPE STREET)’ 조성사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손혜진 의원은 “주민 의견과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된 이 사업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당초 북구 출신의 ‘BTS 제이홉’을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알려졌지만, 기획이 무산된 후에는 방향성을 잃은 채 정체불명의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각동 비둘기공원에 설치된 ‘홍보용 디지털 안내시설’과 가작공원의 ‘댄싱미러’는 제 기능을 못해 사실상 ‘장식품’에 불과했으며, 주차 차량에 가려진 벽화 등 다수의 시설물 역시 사전검토 부족으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학교 담장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은 볼트가 돌출된 디자인으로, 통행하는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크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조성한 시설물이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 의원은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컸지만, 그 결과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과 행사 예산 운용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귀성 의원은 “총 100억 원이 투입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가 사업 초기에 계획한 옥상 게이트볼장의 백지화, 1층 돌봄시설의 용도 변경 등 여러 차례 계획이 변경됐다”며 “이는 주민과 충분한 사전 소통 없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결정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자립해야 하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협동조합이 보조금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행정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행사 예산 운용과 관련해 “2025년 북구 행사는 총 212건으로 3년 새 20% 이상 증가했고, 일회성 행사 예산 역시 1.8배 늘었다”며 “재정자립도 12.5%의 상황에서 단발성 행정으로는 주민이 체감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착공식, 준공식 등 예측 가능한 행사는 본예산에 반영하고, 행사 사전계획 및 사후평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가 추진 중인 ‘골목형 상점가 상인 공동교육관’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주순일 의원은 “당초 3층, 사업비 9억8천만 원 규모였던 사업이 공모 신청 한 달여 만에 2층, 6억6천만 원 규모로 축소되는 과정에서 상인회 협의나 기능 축소에 따른 한계 분석이 부족했다”며 “성급한 계획 변경 절차와 불투명한 협의 과정을 거친 사업이 과연 얼마나 신중하게 검토된 사업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명칭은 ‘북구 상인 공동교육관’이지만, 실상은 용봉지구 중심으로 기획돼 북구 전체를 대표하는 취지가 훼손됐다”며 “공모 당시 지정 골목형 상점가 9곳 중 6곳만 사전협의가 이뤄졌고, 북구 내 213개 골목형 상점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특히 “조성 예정지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지난해 완공된 ‘패션의 거리 상인교육관’이 있음에도 유사 시설을 인근에 또 짓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해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학교법인 홍복학원이 법인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학교법인 홍복학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5층 회의실에서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한 홍복학원 정상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진여고와 대광여고를 경영하고 있는 홍복학원은 회계 운영 부적정 등이 적발되면서 지난 2015년 7월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부동산 소유권 분쟁 등의 문제로 통학로기 일부 폐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재정기여자 모집을 추진했다. 재정기여자 모집은 지난 8월 첫 공고는 물론 지난 9월 진행된 2차 공모에서도 참여자가 없어 무산됐다. 이에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정상화 추진위원회 오정선 위원장,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윈회 명진 위원장 등 교육계와 지역사회 전문가, 대광여고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재정기여자 접수 미달 사유와 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 및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과 손잡고 해외인증 시험기관 지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1시1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 4곳, TUV라인란드코리아㈜와 배터리 해외수출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4개 연구기관 관계자 및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TUV라인란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 인증 절차에 필요한 시험·평가를 지역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도권 등으로 원거리 출장에 나서야 하는 불편과 비용 부담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를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을 하나의 통합 시험기관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협약의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운리중학교 인근에서 ‘흡연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보육시설 경계선 30미터 이내 등 금연구역 확대·지정 내용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구는 금연 피켓과 홍보물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다룬 교육 자료도 제공해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조례를 통해 공동주택·버스정류소·도시공원·통락로·주유소 등 400여 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하고 금연클리닉 운영,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금연구역 지도·단속, 홍보 캠페인 등의 정책을 펼치며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