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인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에서 공동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한다. 협약에서 양 시·도는 “광주와 전남은 오랜 기간 하나의 생활권이자 지역공동체로 협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초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양 시·도는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하고, 올해 12월 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특별지자체 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등에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 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 원 등 총 63억여 원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본부장: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 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 원 규모로 피해 소상공인은 1천만 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지급될 전망이다. 북구는 오늘 침수 피해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침수 피해지원 및 중장기 예방대책 주민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시민 불편과 혼란 없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102개 노선 1044대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뒤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현금 또는 계좌이체 수입금은 0.3%로 시행 전인 3월 1.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일부 노선에서 현금함이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전면 시행 8월부터 계좌이체 이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가 없더라도 ▲운전원 안내에 따른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보무늬(QR)코드 기반 모바일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금함 철거에 따라 연간 5억2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안전성 향상 ▲쾌적한 환경 조성 ▲수입관리 투명성 제고 등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제도 도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이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법적 절차보다 주민 소통과 이해가 먼저”라며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 환경복지위원회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과 평가 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주민대표를 현행 2명에서 3명 이상으로 확대해 법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어 “소각장 건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 확대를 보장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상설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협의체는 소각시설의 과학적 안전성과 환경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시장과 부시장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 안전, 교통 대책, 편익시설 확충, 소각열 활용 방안 등 실질적 지원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광주시는 공정·투명·신뢰의 기조 아래 추진체계를 재정비하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아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가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8월19일부터 11월5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20개교, 약 4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위원회·경찰청·교육청이 함께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법률·처벌 규정, 피해자 보호 절차 안내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광주경찰청 소속 강사와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총 20회 운영한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16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고, 신청한 35개교 가운데 학교 유형, 학생 수, 행정구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개교를 선정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범죄를 사전에 인지·차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딥페이크 등 신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9월부터 시민참여수당 첫 시범운영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시민참여수당 시범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분야 6개 과제를 모바일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3만원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여자 모집은 8월 20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외국인주민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에 참여는 가능하지만 보상 지급 때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0명이며,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워크온 앱 설치·회원가입한 뒤, 참가신청용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은행은 19일, 고병일 광주은행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9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주거비와 긴급 의료비, 자격증 취득 비용 등 청년들의 실제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등 금융 교육을 함께 제공하여, 청년들이 한 걸음씩 자립의 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 실행, 사후관리까지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더불어민주당·북구2)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영화공적기구 중간점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지역 영화 현장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 중심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부재했던 광주의 영화영상산업 컨트롤타워의 수립과 지속 가능한 영화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정다은 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진모영 감독('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감독), 허지은 감독(광주독립영화협회, 영화감독), 권현준 센터장(대구영상미디어센터)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신화 과장(광주광역시청 콘텐츠산업과), 김은영 팀장(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첫 발제를 맡은 진모영 감독은 올해 처음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심사 과정의 문제점과 전문적 지원기구 부재를 지적하며, “소통과 공개, 영화영상 전담기구 설립을 통해 지역 영화산업과 광주 경제를 함께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지은 감독은 “2017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5년 자원순환사회 문화조성 정책추진 청소행정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돼 2억 6,000만 원의 재정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자원순환 문화조성 △재활용증대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실태 점검 및 작업 안전 강화 등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 및 캠페인,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강화 등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