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84 주기 추모 다례제가 지난 11월 18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사)장보고연구회가 주최하고 완도군이 후원하는 ‘장보고 대사 추모 다례제’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정신으로 동북아 해상 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1월 18일에 열리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 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와 헌화, 헌시 낭독, 살풀이 등 추모 의식을 통해 대사의 도전·통합·상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사)장보고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다례제는 전통 예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대사의 정신을 접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연구·선양 활동을 지속해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제주 법화사 내 매몰·방치된 장보고 대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지난 18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2025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복지 기동대의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긴급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성과들이 주목받았다. 완도군은 다문화 봉사단과 복지 기동대가 함께 추진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 소외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반짝반짝 우리 동네 사업’, ‘블링블링 마미손’, ‘그린 완도 지킴이’, ‘외국인 근로자 문화가 있는 날’ 등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주민 복지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복지 기동대 20여 명이 행정선을 타고 외딴섬까지 방문하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섬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을 썼다. 완도군에는 현재 12개 읍면, 213명의 복지 기동 대원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추교훈 과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민간 봉사단체들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월 6일 약산면을 시작으로 11월 13일 군외면까지 12개 읍면 어르신들을 위한 ‘제29회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 기념행사 및 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 및 위안 잔치는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와 읍면 노인분회에서 주관했으며, 군과 12개 읍면 자원봉사 단체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2개 읍면의 어르신 1만여 명이 함께 한 행사에는 기념식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행사장마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퍼졌다. 아울러 노인 공경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6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매번 행사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가,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 헌신한 어르신들 덕분이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복지를 더 촘촘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BS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시상식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응모, 10월에는 본선에 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심사와 함께 모금 방법, 기금 사업 운영, 답례품 개발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 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완도군은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누리집(wandolove) 제작으로 능동적 홍보 및 완도해양치유센터 연계 지역 맞춤형 기금 사업 발굴 등을 발표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역 특산품(전복, 전복 가공식품 등) 활용한 답례품, 어민을 위한 해양 활동 안전 구명조끼 답례품 개발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 전국 대회서 우승을 2번 차지한 완도BC 유소년 야구단을 위한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해 조기에 기부 목표액을 달성해 야구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발전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기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민선 30주년을 맞아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염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직접 발표에 나서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은 이제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양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바다 온도, 염도, 용존산소 등 양식 현장의 수질 데이터, 어가 생산 활동 정보 등을 수집·관리하여 어가에 제공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 및 어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6일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육성을 위해 ‘2025 완도군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과정을 병행해 운영되며, 사회적 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된다. 입문 과정은 사회적 경제의 이해, 법인 유형에 따른 특성, 협동조합의 이해 및 설립 절차 등 기본 이론을 중심으로, 심화 과정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사회적 가치 지표(SVI)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사회적 경제 기업 지정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업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4일 현장 소통 및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해 외딴섬을 대상으로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 군수실은 군외면 사후도와 고마도를 찾았으며, 본 섬과 떨어져 행정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섬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참여와 신뢰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외면 사후도와 고마도는 40여 가구가 거주하고 해삼, 굴 등이 주 소득원이며, 육지와 섬을 왕래하는 정기 여객선은 1일 3회 운행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대야2리-중앙시장 간 버스 노선 증편, 다목적 인양기 설치, 차량 도선을 위한 철부선 보조 항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보조 항로 개설 및 철부선 운항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보조 항로 개설의 경우 해양수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외딴섬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외딴섬 방문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양경찰과 함게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매년 연안 지역의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올해 완도항, 땅끝항, 마량항 등 3개소에 총 6명의 지킴이를 2인 1조로 배치해 정기순찰과 안전 계도활동을 이어왔다. 지킴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연안 해역 곳곳을 돌며 총 1,188건의 사고 예방과 1,910건의 안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지킴이들의 헌신이 연안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안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금일 관문 권역(일정, 화전항)’이 선정되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 경제 도약형, 어촌 회복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200개의 어촌·어항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 금일 관문 권역은 어촌 회복형으로 4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일정항과 화전항 일대에 취약한 생활·안전 기반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방파제 연장, 어민 작업장 조성 등 어항 시설 정비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돕고, 복지회관·경로당 시설 개선, 어린이 놀이 시설·문화 복지 거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26년부터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일읍 일정항 일대는 어촌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23년 완도 망남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탄소 거래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지역민에게 지급하는 일명 ‘완도형 바다 연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산정하는 지침에 합의했다. 아울러 국제 기후변화 협상의 주된 자료로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됨으로써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서 가치를 입증받게 된 것이다. 해조류가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최종 확정되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갯벌, 해조류 등을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 탄소흡수원 인증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전남 완도군이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전국 해조류 연간 생산량의 50% 이상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