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운용하는 보험으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고흥군은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이에,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은 고흥군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에 따른 50% 지원과 함께 추가로 신한은행의 20%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전남도에서 실시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으로 고흥군 관내 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광역지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11개 지구 15개 마을에 대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 대상지로 ▲동강면 마륜1지구(덕촌, 마서마을) ▲동강면 대강3지구(평촌마을) ▲남양면 침교1지구(침교마을) ▲풍양면 매곡2지구(매곡마을) ▲두원면 용반1지구(금성마을) ▲두원면 용반2지구(동촌마을) ▲동강면 장덕2지구(관덕마을) ▲동강면 죽암1지구(옹암, 죽동, 죽림마을) ▲포두면 상대1지구(삼정마을) ▲포두면 남성1지구(남성마을) ▲도화 구암1지구(상동, 하동마을) 등 총 11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의 기준, 경계 조정으로 인한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최종 지정하여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영농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양수장 설치 등 내년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에 올해 가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국·도비 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포두 장수제 등 5개소 저수지 준설(5만 2천 톤) ▲ 노후 저수지 대서 금당2제 등 10개소 개보수 사업(누수방지 등 저수율 확보) ▲양수장 및 취입보 설치 5개소(하천수 5천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51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 총 70여 지구의 농업기반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 5만 7천 톤 확보와 노후 저수지 개보수를 통한 재해예방 및 안정적인 저수율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후 저수지 개보수 사업 등을 위해 중앙 부처를 방문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6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고흥쌀 시식 품평회’를 열고 고흥쌀 제주도 판로 확대를 위한 공략을 이어갔다. 이번 품평회는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2일 고흥군과 제주시, 흥양농협과 제주시농협 간 체결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농협 하나로마트에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두 번째 고흥쌀 시식 품평회다. 겨울철임에도 다양한 소비자층과 더 많은 제주시민을 공략하기 위해 수요 번개장터가 열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야외 광장에서 실시해 호응이 높았다. 특히, 고품질 간척지 쌀과 고흥산 친환경 건나물을 함께 넣어 갓 지어낸 나물밥은 그 고소한 풍미에 산뜻한 건강미까지 더해져 품평회장을 찾은 제주도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쌀 뿐만 아니라 고흥쌀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친환경 나물 등 품질 좋은 여러 고흥산 농수특산물이 제주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알리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과 제주도의 상생 교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고흥교육발전기금으로 받은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장학금 5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액 기탁 했다고 밝혔다.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1등부터 5등까지 5백만 원, 6등부터 20등까지 3백만 원을 지급하는 고흥교육발전기금의 대표적인 장학 지원 사업이다. 대학생 김 군은 “고흥에서 학교에 다니며 받았던 장학금 등 혜택을 고향 고흥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부모님과 상의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하면 좋겠다고 결정했다. 앞으로도 고향과 학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김군의 마음이 정말 대견하고 기특하다.”라며, “김 군의 고향 사랑이 보람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흥교육발전기금은 ▲성적우수장학금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도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H5N1)가 확인돼 비상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5일 관내 농장 추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찾아 긴급 방역 조치사항, 상황관리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조치사항으로는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실시 ▲역학 농장과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통제 ▲검출농장 1km 이내 모든 가금류 예방적 살처분 조치(2만 2천 마리) ▲발생 가금농장 통제초소 설치 등을 추진했고, 살처분 투입인력의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살처분 투입 전 감염 교육과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고흥군은 더 이상의 추가 확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 확산 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특별 방역대책 계획을 수립해 거점 소독시설과 종오리 사육 농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특별 방역기간(2023. 10. ~ 202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제2회 고흥군 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해 만든 스포츠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게이트볼처럼 골을 굴려 직경 36㎝ 홀에 넣은 타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는 데다 규칙도 간단해 어르신들의 생활 스포츠로 최근 고흥군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이날 대회에는 고흥군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회식, 단체전과 개인전 모든 경기가 화합과 단결이라는 취지에 맞게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노익장의 진면목을 보였다. 황인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것들을 모두 힘껏 발휘하셔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며, “1등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어르신들 모두 건강을 우선으로 경기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그라운드골프의 저변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백 세 인생에 즐겁게 운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사업장 중대(산업·시민)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사항 이행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재해예방 관련 예산편성 및 집행, 종사자 의견 청취, 시설물 안전 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여부 등을 연 2회 점검하게 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 및 보건 전문가와 함께 상반기 점검 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점검 진행 중 유해·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며,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예방대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보완 사항을 개선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고흥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산재 예방을 위한 계획 등을 현실에 맞게 갱신하고 있으며, 풀베기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 지엠디글로벌, 귀어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암면 강산지구에서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점암면 강산지구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장, 종묘장, 사료공장, 유통시설, 교육 및 연구센터, 양식 기자재(모듈)생산시설 등 종묘부터 출하까지 원스톱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추후 고흥군 인구 유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점암면 강산지구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는 지난해 조성된 도덕면 가야리 일원의 친환경 새우 양식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에 따른 것으로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과 민간 투자사 지엠디글로벌이 함께 1천억 원을 투자해 15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도덕면 가야리 13배에 이르는 규모다. 올해 3월 도덕면 가야리 일원 2만 5천 평 규모에 민간투자금 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에는 현재 귀어인 19가구가 입주해 활발한 새우 양식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덕면 가야리 일원에서 생산한 새우는 바이오플락 양식 기술을 도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5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가족센터 이용 가족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흥군 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율동과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사업지원 유공자와 가족센터 이용가정 표창, 사업성과 보고, 결혼 이민가정 및 프로그램참여자 수기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행복한 가정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족센터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이 결합 된 40여 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여왔다. 선양규 부군수는 “고흥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 제공으로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예비 부모 아카데미, 가족 친화 프로그램, 결혼 이민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