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민들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 장흥미화사, 억불미화사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제이앤테크에서 10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장흥군 인재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서평우 장흥미화사 대표는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이사장은 “장흥의 교육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해 연이은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기부하신 장학금이 소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문학회(회장 양채승 시인) 중심으로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송기숙 ‘녹두장군’ 읽기 모임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발단은 작년 12월이다. 송기숙 1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몇 사람이 모였다. 송기숙 선생을 기리는 한 방법으로 그의 대하소설 ‘녹두장군’을 함께 낭독해 보자고 이대흠 시인이 제안했다. 이 시인의 말에 동의한 사람들이 지난 12월부터 12권짜리 ‘녹두장군’을 들고 만났다. 장흥문학회의 양채승 시인, 마형기 시인, 신현미 회원, 성은정 회원 등이 주축이 되고, 이대흠 시인과 송기숙 연구자로 널리 알려진 조은숙 교수(전남대) 등이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낭독회는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명절에도 빠지지 않고 읽기 모임을 지속했다. 현재 전 12권 중에서 7권을 읽고 있다. 양채승 회장은 “이 속도로라면 내년 중반쯤이면 끝날 것 같다. 무언가를 매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결석을 거의 하지 않고 꾸준히 참여하는 분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매주 한 시간 반씩은 송기숙 선생을 생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2023 송년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송년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을 섭외해 군민들에게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출연진은 가수 소찬휘, 박남정, 김민형, 개그맨 정범균 등으로 구성됐다. ‘송년콘서트’는 12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김성 군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 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군민들이 공연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올해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에코백, 미니지갑, 조롱박 등을 만들어 탄소중립의 실천하고 있다. 군은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폐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유작품 300점, 큰물고기 자루 100개 등을 제작해 배부하는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 농어촌신활력센터와 협업을 통해 군에서 폐현수막 1,300매를 제공하고 장흥읍 행원1구, 관산읍 우산리, 부산면 용반리의 마을공동체사업 주민 33명의 손길이 더해져 폐현수막의 화려하게 변신했다. 만들어진 재활용품은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일부 판매수익금은 저소득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품 페스티벌’에 성과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큰물고기 자루를 사용하여 하천과 바닷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사진을 달력으로 제작하여 배부하고 유튜브 영상 촬영을 통해 추진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 장동면(면장 문수연)은 최근 도로변에 무단으로 적치된 불법 점용에 대해 단속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장동면은 이번 행정지도와 단속을 통해 차량통행불편을 유발하고 도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적치물 등을 근절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인도·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화분, 비료, 곤포 사일리지, 농기계 등 군민들의 보행 및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법 적치물이다. 장동면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의 고착화 방지 및 원상회복 등 계도를 중심으로 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수연 장동면장은 “도로구조물 손상과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점용물을 정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장흥 석대들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주력부대가 일본군에게 패퇴하고 전봉준 장군 등 주요한 지도자들이 피체된 후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석대들에서 조일연합군과 동학농민군은 치열한 혈전을 펼친다. 하지만 3만여 농민군은 일본군의 우월한 화력에 패퇴하고 2,000여명의 가까운 농민군이 장흥 곳곳에서 학살당했다. 석대들 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 115주년인 2009년 국가사적 제498호로 지정됐고, 그해 장흥에서 동학농민혁명 전국대회가 열렸다. 그 석대에 2015년 기념관이 건립됐다. 이제 기념관과 장흥의 여러 동학농민혁명유적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여 기념관 운영을 활성화할 때가 왔다. 마침 전남도와 장흥군의 지원으로 장흥의 주요한 유적지에 표지석을 세우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장흥군과 기념관 위탁 운영을 협의 중인 기념사업회 고재국 이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동학열기가 일어나면서 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 맛집‘소문난 건강한상’ 메뉴개발 교육 수료식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흥 맛집 교육은 외식업소 대표들과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흥 대표 특산물인 소고기를 활용한 요리와 푸드스타일링, 플레이팅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추진하여 13개 업소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남도음식명인(발효)으로 선정된 정남진발효누리영농조합법인 김정숙 대표의 총괄 운영으로 장흥만의 특색있는 메뉴 개발과, 기술전수 정착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각 업소별로 불로장생탕, 억불산물갈비, 문어잡은왕갈비찜, 삼합갈비탕, 잎맞추소 등 신메뉴를 전시했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관람하며 시식하는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가장 보편적이고 한국적인 먹거리문화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진다”라며 “앞으로 장흥군만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맛집 육성을 통해 장흥 미식관광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우수 수료자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장흥 무산김’ 생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흥 무산김은 유·무기산을 쓰지 않는 친환경 김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착한김’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무산김은 채묘 초기 높은 수온으로 갯병이 발생하여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올해는 적당히 비가 내리고 수온이 10월 초 24℃까지 떨어지면서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채묘 틀마다 김이 골고루 부착될 뿐 아니라 성장 속도도 매우 빨라 어민들은 좋은 작황을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전국지자체 중 유일하게 특허 출원한 김 종자 장흥 흥초1, 2, 3호를 올해부터 어민들에게 공급하여 시험양식에 들어갔다. 장흥 흥초 1, 2, 3호 역시 성장 상태가 빠르고 양호하여 공급받은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동안 타 지역에서 김 사상체를 구입 공급 해왔던 김 종자를 대체하여, 지역에 적합한 김 종자의 안정적인 보급이 가능해진 것이다. 장흥군은 고품질 김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무산 김 양식어가의 소득이 향상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유금렬 장흥군의회 의원이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장흥군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금렬의원이 대표발의한'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및 제도 개선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건의안에는 △정부는 농업생산비를 감안하여 수확기 쌀값 23만원 보장 △공공비축미 추가매입으로 쌀값 폭락 대응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직접 장려금 지원으로 대체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유금렬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타 작물 재배 농가에 수매 물량을 인센티브로 직접 배정하는 것이 현실에 맞지 않다,”고 말하며,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군 배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가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환자와 환자가족 지원, 기타 노인관련 운영사업 등을 주제로 개최됐다. 최우상을 수상한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전라남도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총 5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102명의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장흥군 보건소와 편백숲 우드랜드가 함께 참여해 다양하고 내실있게 진행됐다. 건강검진, 아로마 두피케어, 노인학대 예방 교육, 우드랜드 산림치유, 싱잉볼 요가, 인지기능 향상 미술치료, 스포츠 마사지, 온열테라피, 한의치료(침, 뜸), 한약족욕, 경옥환 만들기 등의 각 과정은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 내용과 성과는 오는 12월 7일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