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소록도’가 2월 5일부터 소록도 중앙공원을 시작으로 다음 날 6일에는 한센병 박물관까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小鹿島)는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일제강점기 가슴 아픈 애환을 간직한 섬으로,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원봉사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작은 사슴 섬이라는 지명에서도 느껴지듯, 이곳에 방문한 이들은 사실 빼어난 자연에 먼저 녹아든다. 소록도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거닐다 보면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확실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쉼, 그 이상, 전남 고흥 소록도 여행의 힘이다. 소록도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 1일 착공해 3년 4개월 동안의 조성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공원 내에는 한센병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한센병은 낫는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구라탑 등 환우들의 애환과 박애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물들이 남아있어 마주하는 이들을 숙연하게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누리호 실물 전시, 우주과학 체험,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드론 전시 체험, 달 표면 걷기, 폼 로켓 만들기 등 50여 종의 우주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누리호 발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고흥만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는 이미지 축제, 축제장 최적 공간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축제추진위원장(유재홍)은 “고흥이 가진 우주항공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투영하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누구나 오고 싶은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조직적·안정적 기부동력 확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고흥애(愛) 고향사랑 명예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사랑 명예 서포터즈는 전국 고흥군 향우회장과 지역 농·축협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제1차 고향사랑 서포터즈와 함께 법령안에서 전방위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에 대한 많은 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첫해에 12억 3천만을 모금해 기초단체 전국 2위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튼튼하게 뿌리내려 지방재정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재경향우회장은 “우리의 고향인 고흥이 인구소멸 위기라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올해는 서포터즈로 위촉된 만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향우회 모든 회원과 힘을 모아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BI 개발, 상호교차 기부문화 선도, 기부자 예우시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 설치,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본인이 소유한 토지의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적측량 신청 시 읍·면장이 발급하는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을 첨부해 종합민원실 15번 창구(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접수)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의뢰인의 사정 등으로 측량이 취소된 경우에는 1년 이내 동일 의뢰인이 동일 필지에 대해 재신청 시 3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신청하는 경우에는 기간에 따라 50~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가 이 제도의 감면 혜택을 받아 비용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95건 169필지에 대해 1천4백만 원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를 위촉·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월 1일부터 운영되는 마을 행정사는 기초생활 수급자·다문화가정·고령층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민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상담 서비스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각종 계약, 협약·청구 등에 대한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공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용 희망자는 고흥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 인구행정팀으로 신청하거나, 현장 상담을 원하면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과 연계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은 31일 행정사 업무 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2명(류남O 고흥 참빛 행정사, 김영O 고흥 공인 행정사)을 마을 행정사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고, 오는 2월 1일 고흥읍 호형리 동촌마을을 시작으로 65개 마을을 찾아간다. 고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는 취약계층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통해 행정에 대한 접근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고흥 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의 활동 영상과 일자리 상황극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선서문 낭독 등 참여자 모두가 함께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치매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활기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군은 올해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4,36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이행하고자 군비 25억 3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한 수익 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세분화해 25개 사업단을 3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3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농업경영인 회원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26대 한농연 채광옥 회장(재임 3년), 제7대 한여농 김계연 회장(재임 6년)이 이임하고 제27대 한농연 이재철 회장, 제8대 신라경 회장이 취임했다. 이임하는 한농연 채광옥 회장과 한여농 김계연 회장에게 재임기간 고흥 농업 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애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회원 공로패와 군 및 기관단체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새롭게 출발하는 한농연 이재철 회장(제27대)과 한여농 신라경 회장(제8대)에게 뱃지와 회기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재철 회장과 신라경 회장은 “우리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잘사는 여건을 만드는데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인 고흥 농업 발전에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농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해 준 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자매결연도시 강원도 춘천시 경창현 자치행정과장 등 13명의 실무협의단이 고흥군을 방문한 가운데 분야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두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한층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주요 협의내용으로 모범공무원 국내 연수,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벤치마킹 등의 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의 체육회, 예술단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친선경기 개최, 각종 문화행사 교류 등 실질적 협력사업 발굴을 함께 논의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춘천시와 폭넓은 분야별 교류를 협의하며 협력사업을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해 고흥군과 춘천시가 자매도시로써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춘천시는 지난해 2월 28일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6월 춘천시 대표단이 방문해 고흥 나로우주센터 등 우주항공산업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제49회 고흥군민의 날에는 춘천시 시립합창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23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고구마, 고추 등 농작물 생산활동 과정에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피해산정액의 80%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피해보상금을 받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피해 현장을 보존하고 피해보상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피해보상금이 10만 원 미만이거나 이전에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과 다른 법령에서 피해보상을 지원받은 경우와 각종 법령에서 경작이 금지된 지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야생동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상금을 지원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보상금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까지 군민 생활 편의, 생활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내 총 4만 8,484개로 ▲도로명판 5,234개 ▲건물번호판 4만 1,666개 ▲기초번호판 1,226개 ▲사물 주소판 358개이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 시설물의 훼손 유무와 설치 상태의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훼손이나 망실된(없어진) 시설물을 교체 정비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경우 확충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생활주소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별 조사반을 구성해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 ‘스마트 KAIS’ 단말기로 실시간 이미지를 촬영하고 시설물의 조사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입력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도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소정보 시설물 관리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내 집 앞 건물번호판 관리와 일제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