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17일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정부가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에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할당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전국 벼 재배면적의 11.5%인 8만ha를 감축하는 목표치를 시도별 쌀 생산량 비중에 따라 배분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건데,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쌀 생산량과 소비량은 각각 14.44%, 9.1% 감소해 결과적으로는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더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산량 비중을 근거로 재배면적을 강제 조정한다는 것과 농민들의 의견수렴절차 없이 강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지자체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것 또한 농민들의 영농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부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14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잇따른 추락사고와 관련해 장기 및 단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999년에 설치된 이후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제석산 구름다리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난간 높이를 두 차례 상향하고, 롤러형 추락 방지시설도 설치했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추락 방지 안전 그물망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긴급상담전화 설치를 제안”하고, “장기적으로는 터널형 전환을 통한 생태 복원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국시비 확보 등 다각적인 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여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단기적인 안전대책과 함께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14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2025 현대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통한 남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등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신 의원은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대회의 예선과 본선이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되고, 90여 개국에서 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가 1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 울산 사례처럼 지역 이미지 상승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대회 관련 남구의 준비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남구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광 인프라 홍보, 관광 상품 제작,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침체된 경기로 어려운 남구 소상공인들에게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남구의 체육발전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14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구 방림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방림근린공원 조성은 도심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 숲 복원, 생태체험 및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세 가지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첫째, 사업부지 중 일부 구역에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가 발생해 생물 서식지가 축소되고 있으므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둘째, 공원 좌‧우측 주요출입구가 공원구역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황으로 공원추가 지정 등을 통한 진입로 부지 확보를 제안했다. 끝으로,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데크 산책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광주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9일간의 2025년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및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용화 의원 ‘방림근린공원 조성사업 개선 대책’, 정창수 의원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장 ‧ 단기 종합 안전대책 마련 촉구’, 신종혁 의원 ‘광주 2025 현대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구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안(은봉희 의원)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무인식품판매점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조례안(정창수 의원)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 10건 중 9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의결 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광주보건대학교가 13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이하 하이브) 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추진한 하이브 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하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AIP, Aging In Place) 구축과 마을 특성을 반영한 동별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왔다. 특히 ▲시니어케어 매니저 교육 ▲통합사례관리사 교육 ▲실버운동교실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프 등 지역 특화 교육을 운영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또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케어 과정, 퍼실리테이터 과정 등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 동장·주민자치위원·마을활동가를 위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양 기관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전국 50개 컨소시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최적지로 광주시가 꼽히는 가운데 AI기업들의 광주행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가 AI 산업생태계 확장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AI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픽스, ㈜위즈코리아, ㈜올링크, 하와이컴퍼니㈜, 도와서, ㈜마이딜, ㈜쿡플레이, ㈜라이프퓨쳐텍, ㈜앳지컴퍼니 등 인공지능 분야 성장 주도기업 9개사와 255~26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보안,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만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 자동차, 의료 등 지역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중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는 ‘365-커리어룸’이 일선학교에 조성된다. ‘365-커리어룸’은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은 ‘365-스터디룸’의 시리즈 개념이다. 다만 대상이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변경되고, 365-스터디룸이 진학과 공부를 목적으로 마련한 반면 365-커리어룸은 중학생 아이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최근 공모를 통해 봉선중학교, 두암중학교 등 2개 학교에 각 7천만원을 지원해 3월부터 학교 유휴공간을 ‘365-커리어룸’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커리어룸은 학교급이 달라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적응을 돕고, 학습코칭, 진로자료 및 정보 공유, 동아리 활동 공유, 학습결과물 전시, 또래멘토링 등 개방형 진로탐색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진로학업설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교사 및 지역사회 진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교육 현장지원단이 ‘찾아가는 진로특강’, ‘진로·학업설계지도’, ‘내 꿈 찾기 진로상담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15일 광주에서 예고된 극우단체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앞두고 광주시와 지역사회가 ‘광주지역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어 반헌법 극우세력의 내란 선동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사회 대표자들은 ‘12·3 계엄 및 내란지지 집회 대응 결의문’을 채택하고 “계엄과 국회 탄핵의 강은 건넜지만 거대한 극우세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1980년 광주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맨 앞에서 독재의 총칼에 맞섰다면, 오늘 광주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맨 뒤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오월단체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13일 전일빌딩245에서 ‘12·3 계엄 및 내란지지 집회 대응을 위한 광주지역사회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구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이운기 광주YMCA 사무총장, 윤정순 광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추억의 명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서구는 13일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작품 상영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큰 인기를 모았던 명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간이었던 13일 행사는 관람석 300석이 사전 예약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토요일 밤마다 명화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았던 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다”며 “이웃들과 같은 시대, 같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빛마루 문예회관이 영화와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더욱 낮춰 서구민들이 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