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개학기를 앞두고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원아 50명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소독을 실시한다.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예방 소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연 5회 실시한다. 이번 소독은 교실뿐 아니라 하수구, 유해 해충 서식지 등 감염병 취약 장소 등 교내 구석구석을 소독해 학생들이 머무는 모든 공간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소독 대상 중 공립학교 241개교는 시교육청에서 선정한 15개 전문 소독 업체가 살균 및 살충 소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원활하고 안전한 방역소독을 위해 ▲환경부 장관 승인 약품 사용 ▲보호복 및 보호안경 착용 ▲환경부 권장 방식의 소독 방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서광중학교 행정실장은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발생과 유행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머무는 모든 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어린이 놀권리 보장을 위한 공적 인프라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윤정민 의원이 제안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328회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중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20일 열리는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서구청장이 공포하면 시행된다. 조례는 서구 관내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설치 및 운영 ▲이용 및 제한 ▲이용자의 의무 ▲안전관리 및 보험가입 ▲위탁운영 시 수탁자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정민 의원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여 행복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조례제정의 의미를 알렸다. 그러면서“아이들은 사회적, 경제적 제약없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이 아이들의 권리보장 뿐만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마을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는 등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확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과 구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소통의 구정 실현을 위해 ‘2025년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이달 26일 전일빌딩 다목적 강당에서 13개 동 전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아파트공동체·신규 공동주택·동아리·어린이·다문화 등 분야별로 총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은 ▲13개 동 주민(2월 26일·전일빌딩 245) ▲아파트공동체·마을활동가(3월·푸른마을공동체센터) ▲선교 우방아이유쉘 1·2차(5월·우방2차경로당) ▲관내 동아리(5월·푸른마을공동체센터) ▲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6월·푸른마을공동체센터) ▲어린이·다문화 가정(6월·동구문화센터) 등이다. 단, 향후 선거 등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구정 주요 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임택 구청장이 주민들의 현안 사업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진행,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을 만나 소통하고자 한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 임택 청장(시·군·구협의회 대변인)이 참석해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정식안건으로 상정,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은 2023년 추진된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부동산교부세가 급감해 재정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동산교부세는 종합부동산세를 총 재원으로, 시·군·자치구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교부해 주는 지방교부세의 한 종류다. 종합부동산세가 2022년 7조 5,676억 원, 2023년 4조 9,608억 원, 2024년 4조 1,098억 원으로 급감하면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시는 137억 원, 군은 151억 원, 자치구는 141억 원의 세수가 감소했다. 특히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미교부 단체로 부동산교부세에 의존도가 높은데, 부동산교부세 급감으로 재정압박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광주 동구에서는 지난해부터 내국세 1%를 부동산교부세 재원으로 추가 확보해 교부해 주는 지방교부세법 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절대 뒤돌아보지 마시고, 좋은 곳으로 가셔서 새봄을 함께 맞이해 달라”며 깊이 애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부모, 자식, 동료, 친구였던 당신들이 우리 곁에 없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 슬퍼하고 함께 위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서럽지만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참사 원인을 밝히고, 남은 가족들이 함께 치유 받고, 모든 이들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안심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고 다짐했다. 합동위령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이 주관했다. 희생자 애도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위,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유가족 등 여객기 참사에 따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대전환과 제반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전미용 의원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정책 수요와 반려 문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거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작년에 수립된 ‘광주광역시 북구 동물보호·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보면 과감한 정책변화와 혁신적인 접근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남대 동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매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면 북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 개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의원 연구회 활동을 통해 대전광역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며 “대전시는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유기동물 수가 60% 이상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 서대문구, 노원구 등 많은 지자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의 김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4일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순 의원은 “2023년 기준, 북구 주택의 약 86%가 공동주택이고 이 중 약 60%는 20년 이상이 된 노후 단지들이다”며 “20세대 미만이 거주하고 연면적이 660㎡가 안 되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의무관리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고 현행 조례에 따른 지원마저도 전혀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법령과 조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를 지원하기 위해서 ▲대규모 단지의 지원을 우선하는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 기준 이원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례의 제·개정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구 예산 책정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제9대 북구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주민들에게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했고 주민들의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4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긴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부모 대신 전문 인력이 1:1 병원 동행과 안전 귀가 등을 긴급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한윤희 의원은 “작년 우리나라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56.8%로 절반이 넘어, 아이가 아프거나 접종·검진 등을 위해 병원을 가야 함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돌봄 공백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지고 저출생 등의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므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동·남·북구를 포함 전국 20여 곳의 지자체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한부모 등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등교가 어려운 아이를 간호하고 돌봐주는 ‘아픈아이 돌봄센터’까지 운영해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4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차별받고 있는 호남선 고속철도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재봉 의원은 “광주송정역에서 당일 서울행 열차표 예매를 하려면 거의 매진이고, 주말의 경우엔 2주 전부터 이미 매진이다”라고 서두를 밝혔다. 우리나라 2024년 고속열차 이용객은 1억 2천만 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광주송정역 이용객도 2022년 360만 명에서 2024년 432만 명으로 크게 늘고 있음에도 고속열차의 운행 편수와 규모 등에서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정재봉 의원은 “KTX 기준 2024년 광주송정역 평일 이용객이 7,815명에 운행편수는 46편으로 다른 지역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운행간격은 48분으로 2배 이상 길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송정역 운행 KTX 3종류 중 탑승인원이 379명으로 가장 적은 KTX산천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 높고, 탑승인원 515명의 최신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4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실현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구청장이 2025년 새해 첫 결재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추진계획’에 서명했고, 야심찬 일자리 정책은 어느덧 종반부를 향해가고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본질은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모델 발굴인데 구체적인 복안 없이 새로운 정책 시도라는 의미만 부여됐다”며 “무수한 담론만 생산된 채 수요자 중심의 대화라는 상향 혁신에 사로잡혀 공급자가 배제된 실질적 대안이 없는 정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대부분의 성공적인 일자리 정책은 경제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기업 유치, 리쇼어링에 집중하는 반면 광산구는 기존 산업 여건을 활용한 사회적 대화로 ‘일자리 개혁 실험’에 무게를 두어 가치 실현, 확산 가능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 비전과 청사진 측면에서 여타 특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