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3월 말까지 고흥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조사는 군에서 관내 고물상 등을 파악하고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마을 이장,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고흥군 노인인구는 27,061명으로 전체 인구의 44.3%에 달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일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수는 전국 4만 명이다. 평균 76세 노인들이 하루평균 5.4시간씩 주 6일 일하지만 한 달 평균 수입은 15만 9000원으로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지난 16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전수조사 방법과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번 조사를 통해 폐지 수집 노인들의 생활과 경제적 상황을 파악해 따뜻하고 촘촘한 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봉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장이 위치한 봉래면민들이 직접 실무추진단으로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 전략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누리호 실물 전시,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등 우주의 꿈을 실현해가는 모습을 축제에 담아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 - welcome to 고흥’을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자원봉사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 센터는 2024년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사업과 도 공모사업, 전국 소년(장애학생)체전 등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봉사단체 간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온기나눔 캠페인 확산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강춘자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장은 “한결같은 나눔과 섬김의 열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올해도 이웃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들이 끊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7개 단체 4,351명, 포털 가입자는 18,537명으로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지원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등 지역 내 온기나눔 확산과 자원봉사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꿀벌응애류 등의 질병 구제를 위해 꿀벌 기생충 구제 약품 지원에 나섰다. 꿀벌은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으로, 전염병이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고흥군은 기생충 구제를 통해 건강한 봉군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꿀벌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의 3개 질병을 대상으로 기생충 구제 약품을 각 읍·면 및 양봉·한봉 협회에 배부했다. 군은 관내 꿀벌 사육현황조사를 통해 배부량을 선정하여 구제 약품 15,197개를 구입해 배부했으며, 농가의 부작용이 없도록 농가에 약품 배부 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꿀벌 질병은 군집 생활을 하는 꿀벌의 특성상 질병이 발생할 경우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힘들어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 도약과 이용자 중심 정보 제공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흥 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흥 관광 홈페이지는 지난 2019년 7월에 구축돼 관광명소, 테마/코스, 축제/문화 등 테마형 관광 정보 제공과 관광지도·해설 등 신청 기능으로 구성됐으나, 이용자의 접근성보다는 행정 위주의 정보 제공 측면이 강해 이용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추진하는 관광 홈페이지 개편은 관광명소별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포토에세이 제작 및 AI 챗봇을 활용한 상시 관광정보 제공, 사용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관광 홈페이지 디자인 개편과 함께 외국어 번역·숙박 예약페이지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 추진한 지역발전토론회 당시 읍면별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이 다수 의견으로 개진되었던 만큼 해당 사항에 대한 홈페이지 구축도 전부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 고흥관광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고흥군 소프트웨어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편 방향과 범위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섬마을 도서지역에 야적된 생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생활 쓰레기, 재활용품 등의 수거 처리가 쉽지 않은 작은 섬마을 지역에서는 이러한 생활폐기물이 사실상 방치되거나 야적된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청소 차량 및 수거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득량도, 연홍도, 상·하화도 등 6개의 섬마을 지역 생활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섰다. 군은 설 연휴 이후 증가했을 생활 쓰레기에 대비해 읍·면과 함께 사전 현장답사 후 청소 차량 및 수거 장비를 확보하고, 득량도 2.7톤, 상·하화도 2.7톤, 연홍도 1.2톤, 시산도 2.6톤 등 총 9톤을 수거했다. 연홍도 마을 한 주민은 “쓰레기가 계속해서 쌓여 보기가 싫었는데 전부 수거해가니 마을도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좋아한다”며 “살기좋은 섬마을 환경을 위해 계속해서 섬마을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마을 지역의 생활 쓰레기 수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의 음악 정서 함양과 고흥 출신 음악인의 업적을 계승하고자 2024년 ‘목일신 동요 교실’과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 출신인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은 광주학생항일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가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 ‘자전거’, ‘자장가’를 작사한 동요 작가이다. 고흥 금산면 출신인 동초(東超) 김연수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전승자로서 판소리 발전을 위해 동초제를 완성한 국악인이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위 두 분을 선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에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내 17개교에서 목일신 동요 교실이, 4개교에서는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2회로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동요 교실에서는 목일신 선생이 작사한 동요와 우리나라의 주요 동요를 배우고, 판소리 교실에서는 동초제 판소리 및 심청가, 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읍과 도양읍 일대 침수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543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39.1km를 개보수하는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고흥읍, 도양읍 일원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해 당해 11월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환경부에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건의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도양읍 일원은 2024년도 환경부 예산안에 확정돼 국고보조사업 예산이 반영됐으며, 고흥읍 일원은 올해 환경부에 건의해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1월 1차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침수 피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저소득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청년층의 경제·고용불안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해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며,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청약통장가입자)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주소지 읍·면사무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월 임대료 3개월분 납입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주택청약통장이 공통으로 필요하다. 신청기간은 2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지급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다. 지원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 역시 소득이 중위소득 10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삼겹살 데이(3.3)를 맞아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과역 삼겹살 백반거리 SNS 관광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역 삼겹살 백반거리는 'SBS 백종원의 3대 천황'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탄 곳으로, 저렴하고 푸짐한 상차림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 이벤트는 삼겹살 데이에 맞춰 과역 삼겹살 백반거리를 전국에 홍보하고 고흥 관광SNS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이벤트 기간 과역 삼겹살 백반거리를 방문&삼겹살 백반 식사 ②네이버 영수증 리뷰 또는 고흥 관광 후기를 참가자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등록 ③고흥관광 SNS 팔로우 ④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선착순으로 700여 명까지 선정되며, 영수증 금액별 2만 원 이상부터 6만 원까지 20% 상당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발송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0일 고흥관광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과역 삼겹살 백반거리를 찾는 관광객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고흥군 음식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