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매년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광역시 가로수에 대해 올바른 관리지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5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가로수 조성 및 관리’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무분별한 가지치기나 도시재개발로 인한 가로수 벌목 등 비효율적 가로수 관리 실태를 바로잡고,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 맞춤형 가로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광주시 및 5개 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장의 사례와 제안을 공유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가로수 실태조사와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과도한 가지치기 사례를 공유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첨단1,2동 주민이 참여한 ‘우리동네 가로수 가꾸기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병충해 조사, 장애물 제거, 메워심기 등 가로수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이 5월 15일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헌혈 캠페인’ 행사에서 ‘헌혈 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총 50회의 헌혈을 실천하며 생명 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전달받았다. 헌혈 유공장 금장은 50회 이상 헌혈한 이에게 수여되는 유공 표창이다. 이 의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왔다”며 "다회 헌혈자로 50회는 다소 적은 횟수지만 헌혈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80년 5월의 광주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살렸다는 한강 작가의 명언에서 살린다는 정신적 의미를 되새겼다면, 헌혈은 그걸 보여준 실천적 사례”라고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광주시와 시의회, 5개 구의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협력하여 마련된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금파공업고등학교에서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18세 학생들과 참정권의 의미를 나눴다. 이 자리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내기 유권자로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생들에게 투표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광주지역 18세 청소년은 6457명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유권자의 역할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가진 한 표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얻어진 결과이고, 대한민국은 박종철과 이한열의 죽음으로 87년에서야 직선제가 도입됐다”며 6월 민주항쟁, 여성 참정권 운동, 흑인 민권운동 등 투표권 투쟁의 역사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투표권은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서야 주어졌다”며 “생애 첫 투표의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고, 투표권이 없는 18세 미만인 학생들은 가족‧이웃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 투표율 92.5%라는 불가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선정된 단지에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내·외벽 도색,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 모집에는 선정 규모 13곳에 76곳이 신청해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 주민들의 높은 수요와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예산 투입 대비 주민 체감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공공재원을 통해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하반기 중 아파트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 이내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서구청 구내식당에서 ‘5‧18주먹밥’ 특별식을 제공하며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구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치느 ‘참여 민주주의’의 의미를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서구는 이날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을 위해 총 350인분의 ‘5‧18주먹밥’을 준비했다. 여기에 “변화는 투표로! 6월3일 멋지게 한 표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음료를 함께 제공하며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채 행정재정국장은 “우리 광주가 1980년 5월,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2025년 6월에는 우리 공직자들부터 적극적인 투표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가자는 뜻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동료들과 5‧18주먹밥을 먹으면서 투표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점심시간이었다”고 “5‧18주먹밥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서 투표독려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5‧18주먹밥’은 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및 문화신협과 맞손을 잡는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 본부장, 고영철 문화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LH 주공아파트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삼아 독거 세대를 포함한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에게 100~200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월 최대 1만 원까지 관리비에서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문화신협(200만 원)과 LH광주전남본부(100만 원)에서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적립한 포인트로 할인받은 관리비를 보전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4일 7층 윤상원홀에서 건축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른 품질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운영 계획 및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온 4℃ 이하 한중 콘크리트 강도 보정 기준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제한 및 허용 기준(3㎜/hr 이하) △현장양생공시체 제작 의무화 및 평가 기준 시설 등 지난해 개정된 표준시방서의 핵심 변경 사항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건설안전 및 품질 분야 전문가인 노성열 캡스톤안전연구원 원장(건축공학박사)이 이론과 현장 실무에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10일에도 운영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연면적 1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민간 건축심의 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제도를 도입했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콘크리트 양생과정의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계측·분석 해 강도 추정 및 탈형 시기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야(호에서)놀자 학교’가 그 주인공.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의 하나로 다양한 이주배경 가정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춤으로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춤의 모든 것’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함께 만드는 ‘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모델 워킹과 패션을 체험하는 ‘Youth 워크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야(호에서)놀자 학교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진행하며,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중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10∼15명 내외다. 신청은 각 프로그램(△춤의 모든 것△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Youth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노후건물의 녹색변신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 시작한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노후 건축물의 창호 또는 연탄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성능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을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한다.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을 선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 5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동시 교체 2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건축물 소유자가 ‘매우 만족하다’고 밝혀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다”며 “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이 취업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취‧창업,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청년 구직지원 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상무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추진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분야 현직자 특강 ▲청년고용정책‧청년지원사업 소개(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도전지원사업‧미래내일일경험 등) ▲고용센터 정책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