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 농업회의소와 19개 농업인 단체는 최근 제1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단체별로 소규모로 진행하던 농업인의 날 행사를 담양군 농업인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통합했다. 기념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박종원 전라남도의원, 이규현 전라남도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대덕면 풍물패,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 귀농귀촌협의회의 색소폰 연주 등을 시작으로 담양군 우수농업인 시상, 대숲맑은 담양 쌀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수상 등을 기념한 떡메치기로 개회식을 채웠다.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으로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 현장과 연결, 팔도 농업인과 함께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13일 이병노 군수와 최영주 부군수,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변경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성희롱, 성폭력 사건을 방지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재호 강사가 강의를 맡아 고정관념이 없는 아이와 이미 세상의 고정관념이 자리 잡은 기성세대의 차이를 설명하며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역대급 세수 감소에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4,88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278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전년 대비 본예산 규모 감소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로 인한 1999년 이후 24년 만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808억 원으로 올해 대비 273억 원 줄었고, 특별회계는 81억 원으로 올해 대비 4억 원이 줄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세는 올해 대비 23억 원이 적은 378억 원, 지방교부세는 434억 원이 적은 2,030억 원이다. 군은 약자 복지 강화 등 민생안정 정책을 최우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을 추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재원 마련을 위해 경상적 경비를 30% 감액하고, 지방보조사업 중 행사성 사업과 성과평가 결과 ‘미흡’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전액 또는 30% 감액했다. 또한 공정률을 고려해 신규 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4일 담빛농업관에서 내년 중 새롭게 문을 열 담양시장의 입점 상가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담양군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공사의 준공이 내년 3~4월로 예정됨에 따라 개최하는 사업설명회에서는 상가 입주 조건, 품목, 상가 운영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 현대식 전통시장인 군산시장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상가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담양시장은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가든’형 복합상가로 건축하고 있으며 1층은 시장 기능을 강화한 상설점포 40여 개와 2~3층은 먹거리 장터와 카페 등 8개 점포로 구성했다. 군은 경쟁력 있는 상가 모집을 통해 인근 죽녹원, 국수의 거리, 담주 예술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재건축공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연된 점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시장 내 공간구획을 마무리하고 입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담양만의 특화된 상업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손은아)는 지난 14일 2023년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담양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성화와 학교 폭력 예방 활동 촉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청소년폭력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과 ‘청소년폭력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활동’ 등으로 주제로 담양 관내 또래상담 운영 학교 중 총 19개 팀이 지원했다. 지원한 19개 팀에게는 찾아가는 시상식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가운데 ‘내가들어줄게상’, ‘친구야사랑해상’, ‘프로솔리언상’ 등 또래 상담자가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의미를 담긴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사진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사진 공모전에 참여했던 담양여중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좀 더 친해지고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 기회가 된다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사진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N꿈드림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학부모 전화상담, 대면상담 외에도 또래 상담, 찾아가는 거리 상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일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상담실은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상담은 12개 업체가 참여해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인사, 특허 등 10여 개 분야에 대해 무료로 진행됐으며,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속 전문상담사들이 상담사로 참여했다. 무료 상담 후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기업에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연결, 각 기업 특성에 맞춰 내실 있는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개최가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새로운 한과의 길을 개척해서 만든 구운 한과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담양군은 13일 향토기업인 ㈜산들해에서 생산한 한과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시장을 개척할 한과 수출 물량은 40톤 규모로, 이날 선적식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김현만 ㈜산들해 대표이사, 전라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윤희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들해는 기존의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것이 아닌 구워서 만든 한과를 생산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 수출된 한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5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전역에 5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3억 4천만 명의 미국 인구 중 1억 2천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기업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 행사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1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일 백진공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 산불현장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산불 담당자 2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7명이 한 조를 이뤄 신속한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 설치 및 지휘 차량 운영 능력을 평가하고, 진화차·간이수조 설치를 통한 물 공급, 등짐펌프를 이용한 진화 활동까지의 경과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점점 커지는 산불의 규모에 대비해 처음으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와 지휘차량 운영 능력을 포함했다. 담양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와 뒷불정리까지 모두 수행하는 산불 진화 인력이며, 군은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매년 진화 훈련과 장비 교육을 추진하는 등 산불 방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필두로 산불 예방 활동 및 초동 진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일 창평면 치매안심마을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호호(好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3회 운영한다. 첫 번째 행사는 달빛무월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대통밥 만들기, 라탄 공예 등 체험활동으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같은 마을에 살아도 얼굴 보기 힘든데,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치매안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 담양군은 4개의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 예산결특별위원회에서 가뭄재난 극복을 위한 전북·전남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이를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3년 11월 10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담양호 용수공급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예산 10억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가뭄시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담양호에서 영산강으로 공급하는 용수의 퇴수를 집수해 순창군 사천의 상류부로 송수를 추진하여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0억원이다. 조 의원은 “2010년 극심한 가뭄에 2m 높이의 물막이 벽이 설치됐었는데, 올해 상반기 이상기후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막아둔 물길을 열기로 했다”며 “이웃 주민들의 불편을 눈감고 볼 수 없었던 순창 주민들의 통큰 결단, 그리고 지역 간 상생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추 경제부총리는 “가뭄지역 간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예산은 대폭 확대를 해왔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바로 협의를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