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경상북도 정책금융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정책금융기관(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및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M뱅크 등)의 대구·경북 지역본부장, 그리고 지역기업인들이 참석했다.
◆ 원팀으로 각종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 제공
협의체는 경상북도와 정책금융기관 그리고 대구·경북 시중은행 지역본부로 구성됐으며, ▲ 정책금융(국민성장펀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지원 ▲ 지역기업 지원(여신, 네트워킹, 컨설팅 등) ▲ 프로젝트 기획 ▲ 경제현안 논의에 있어 협업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출범했다.
최근 정부가‘생산적 금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협의체는 개별 기관 단위가 아닌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이자 경북 주력 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요 이슈와 리스크를 논의·점검하고,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의 대출, 투자, 보증을 연계하여 금융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 경북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의지는 확고 … 금융의 역할 강조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기업들이 각 기업의 신사업 진출, 사업영역 확대, 시설·인력 확충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상북도 관계자는“현장에 가보면 경북의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의지가 매우 높다”며, “재정만으로는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지방정부가 금융과 연계해 마중물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정 지원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비중이 제한적인 데다 공모사업 중심의 소액 분산 지원 방식이 많아 보다 효과적인 기업 성장 지원 수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경북의 미래 산업전략과 정책금융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정책자금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 발굴부터 지역 경제현안 논의까지 … 협의체 역할 막중
향후 협의체는 분기별 정례 협의를 갖고, 경북의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발굴과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젝트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위해 해당 금융기관 중심으로 수시 협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기업들이 경북에서 사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지 있는 기업과 유망 프로젝트를 치열하게 발굴할 테니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