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화성에서 띄우는 편지 468

팝송과 홀릭큐브-홀릭큐브27

 

팝송과 홀릭큐브-홀릭큐브27
-세계 감각의 확장 구조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우리는 이미 노래를 통해 성장해왔다.
동요에서 세상을 배우고, 대중가요에서 감정을 익히며, 민요에서 삶의 뿌리를 만났다.

 

이제 시선을 조금 더 넓혀
세계의 언어, 팝송 속에서
우리 의식의 확장 구조를 들여다본다.

 

홀릭큐브는 말한다.
점은 선이 되고, 선은 면이 되며,
마침내 세계와 연결된다고.
팝송은 연결 이후, 구조가 울리는 지점이다.

 

사례를 들어보자.

 

존재의 시작 (점)으로, “나는 누구인가”
John Lennon의 <Imagine>, 경계 없는 상상으로 하나의 점으로 우주에 놓인다.

 

이은 감정의 흐름(선)으로, “나는 느낀다”
The Beatles의 <Let It Be>엔 감정은 흐르고 나를 시간 속으로 끌어들인다. “이것이 선의 흐름이다”

 

관계의 형성(면)으로 “너와 내가 만난다”
Ed Sheeran의 <Shape of You>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 면이 펼쳐지고 관계가 생겨난다. “이 지점에서 면이 형성된다”

 

이젠 사회적 연결(입체)로 이어져 “우리는 함께한다”.
USA for Africa-<We Are the World>, 연결은 확장되고 이 지점에서 구조는 입체가 된다

 

허나 내면의 갈등(입체의 균열)이 없으랴! “나는 흔들린다”. Johnny Cash <Hurt>,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지점에 입체는 균열을 품지 않은가?

 

하여 자아의 확립(구조 형성)되고 “나는 나로 선다”.
Kelly Clarkson <Stronger>(What Doesn't Kill You), 흔들림 속에서도 나는 나를 세운다. “무너지지 않은 구조는 진짜 구조가 아니다”

 

초월의 시선(확장 구조)으로 “나는 넘어서 본다”
Coldplay <Viva La Vida>, 삶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볼 때, 구조는 의미가 된다.

 

우주적 감각(네트워크),“나는 연결되어 있다”
<A Sky Full of Stars>, 우리는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입체는 연결되어 네트워크가 된다.

 

순환과 치유(흐름의 완성), “다시 돌아온다”
Michael Jackson의 <Heal the World>처럼 상처는 순환 속에서 치유되고 삶은 다시 흐른다.

 

하나(통합)로 귀결이다.
“우리는 하나다”, U2의 <One>, 모든 경계가 사라질 때, 점·선·면·입체는 다시 하나가 된다.

 

부르는 팝송과 홀릭큐브놀이 구조를 살피니
팝송은 세계인의 감정이 교차하는 거대한 공명 구조로 우리는 결국 하나의 구조 속에서 서로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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