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해 1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지난 27일 군포와 성남시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지난 2024년 10월 제4대 김민철 원장 취임 당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로 취임식을 대체하기 시작해 이듬해인 2025년 1월 시흥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 27일 무려 2,119㎞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정담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각종 정책과 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자 기획됐다. 경상원 주요 사업은 물론 지역 경제 동향과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기관 운영 방향과 사업 설계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김민철 원장은 정담회에서 제기된 안건에 직접 답변하고, 실무진들과 추가 논의하며 사업을 효과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갔다.
먼저 청년에 쏠려 있던 창업 지원을 연령 제한 없이 확장한 ‘생애 최초 경영안정화 교육지원 사업’이 올해 처음 운영된다. 그간 경상원은 청년창업 원스텝,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청년 푸드창업허브 등 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위주로 지원사업을 펼쳐 중장년층은 창업 시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정담회에서도 줄곧 각종 정책에서 중장년층이 소외되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중장년층의 창업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 최초 경영안정화 교육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부터 홍보물 제작, 공간·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했던 상권 매니저 지원도 올해부터는 통합 모집했다. 매니저 지원사업의 경우 모집 시기가 서로 달라 상권의 혼동이 있었고 특히 연초 모집으로 매니저 공백 시기가 발생하며 상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2026년 매니저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전통시장, 골목상권 매니저를 일괄적으로 모집했으며 교육 시기, 인건비도 통일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상원 대표 소비 촉진 행사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역시 4회차를 거듭하면서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나갔다. 특히 통큰 세일은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면서 행사 전후로 진행한 정담회 의견을 즉각 반영할 수 있었고 덕분에 지난해 하반기 통큰 세일은 대폭 개선된 방식으로 운영하며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김민철 원장은 “취임 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며 “그간 정담회에서 많은 의견 내주신 덕분에 경상원이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소상공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경기도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경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