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추진한 종화지구 새뜰마을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도시지역 부문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도에 선정된 전국 102개(농어촌 72, 도시 30)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완료 73지구(농어촌 46, 도시 27)의 실적점검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지구 11지구(농어촌 6, 도시 5)가 확정됐다.
종화지구는 도시지역 평가대상 중 상위 5곳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기초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종화지구에 사업비 7,206백만 원(국비 4,358 도비 560, 시비 1,308, 추가 시비 980)을 투입해 ▲상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보급 ▲마을 커뮤니티센터 건립 ▲노후 주택 정비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정원 조성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지구 선정은 오랜 추진 기간에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종화지구 주민들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현재 추진 중인 다른 지구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 취약지역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