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광주광역시의회

공병철 광산구의원, 금구초 통학로 변압기 이전 및 군소음피해 학교 지원, 교육청 협력 이끌어내

공병철 의원, 이정선 교육감 만나 금구초 통학로 이전 탄원서 제출, 광산구 군소음피해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 건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은 11월 1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이정선 교육감을 만나 운남동 금구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변압기 이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탄원서는 금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바라는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의 서명으로 마련된 것으로, 해당 변압기가 학교 인근 통학로에 위치해 학생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공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사안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통학로에 위험 요소가 방치되어서는 안 되는 만큼 교육청 차원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정선 교육감은 변압기 이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공 의원은 군소음피해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광산구 관내 6개 학교가 군공항 소음으로 인해 학습권과 건강권 침해를 겪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 의원은 광산구 군공항특위 위원장으로서 지난 6월 ‘광산구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피해학교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학습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공병철 의원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안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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