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산시 주민자치회 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민자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연수는 ▲문화공연 ▲주민자치 역량강화 강연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함께 만들어갈 안산의 미래’를 주제로 안산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안산형 주민자치회는 2020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제1기가 출범했다. 4년 차를 맞은 안산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등에서 지역의 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며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제2기 위원이 활동 중이며, 내년에는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자치회는 행정이 아닌, 이웃이 이웃을 위해 움직이는 가장 작은 민주주의의 시작점”이라며 “제2기 주민자치회를 마무리하며 쌓아온 경험이 제3기로 이어져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응원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