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반월동 청소년자유공간 ‘반디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4년 5월 대부동 ‘바지락’을 시작으로, 월피동 ‘달뜨락’과 안산동 ‘별다락’을 개소한 바 있다. 이번 개소 지역인 반월동은 안산시 외곽 지역으로 청소년 활동 인프라가 부족해 청소년 관련 시설 마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반월동과 반딧불이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반디락’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창촌초등학교 앞(상록구 건건로 66) 근린생활시설 3층에 문을 열었다. 시는 총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 청소년 접근성과 주변 안전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반디락’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임시 운영된다.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반딧불처럼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상록구 본오동 해란공원 내 실내 수영장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본오1동 보노보노 난타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내 수영장 건립은 본오동과 팔곡동, 반월동 등 상록생활권의 늘어나는 체육시설 수요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본오동 해란공원 내(990-8번지) 실내 수영장 건립에는 총 16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88.2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 수영장에는 수영장 25m 6레인, 어린이 풀 14m 2레인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키즈방, 관람실, 풋살경기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달 11월 착공에 들어간 이번 공사는 약 18개월 후인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본오동 일대 공공 실내수영장의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균형 발전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식품위생·CS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취업 특강) 등이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 ‘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 가격은 3천 원이다. 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이 성실하게 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9일 청년 벤처도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조성을 위해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3호 펀드 조성을 위한 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운용사 ‘(주)신한벤처투자’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진 창업·벤처·중소기업 중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까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와 2호를 결성해 관내 기업 3개 업체에 4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3호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계정 인공지능(AI) 대형 분야에 선정됐으며, 안산시를 포함한 민간투자 등 출자자(LP)와 함께 총 4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결합(▲모태펀드 200억 원 ▲안산시 20억 원 ▲투자운용사 60억 원 ▲민간투자 등 120억 원)해 올해 말 결성 예정이다. 시는 출자금(20억 원)의 260%인 52억 원을 의무 투자하게 되며, 투자 기간과 회수 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안산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안산마을자치한마당’을 개최하고 내년도 안산 마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나는 마을을 경험중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정한 연결’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가치로운100 ▲마을만들기 르네상스 ▲연결실험 프로젝트 ▲아파트공동체 ▲우리동네 마을대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 중인 시민 150여 명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1부 시민대화모임에서는 돌봄·놀이·정원·커뮤니티 등 4가지 시선으로 안산마을의 현안을 살피고, 시민 스스로 내년도 마을 이슈를 제안하는 공론 과정이 진행됐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마을의 일상과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는 ‘안산마을에서 하고 싶은 100가지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이후 열린 2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10개 공동체가 5분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가치로운100, 마을만들기 르네상스, 연결실험 프로젝트, 우리동네 마을대학, 다양한 아파트공동체 등 분야별 우수 활동이 소개되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고도화를 통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전국 최초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 ▲재택의료센터 개소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 개소 ▲맞춤형영양서비스 ▲동행이동서비스 ▲방문가사서비스 등 주거와 의료, 요양과 돌봄에 이르기까지 어르신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공매입임대 주택이 많은 지역의 주거환경 특성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으로 공공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지역 중심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람 중심의 ‘온마음 돌봄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의 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연말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총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21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개그맨 손헌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외에도 오혜빈, 송별이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의회 한명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이 지난 3일 제30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일부 조문의 신설 및 변경을 거쳐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 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설치와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조명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조례안은 △설치기준 △설치 우선순위 및 제한 △관리대장 및 표찰 △점검 및 보수 △이설 및 철거 △위반행위 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해, 도로 이용자가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고 조명시설이 합리적 기준에 따라 설치·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안건을 심사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원안 조례에 설치 주체를 명확히 하고 사업시행자의 설치 및 협의 의무를 신설함으로써 사업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조명시설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 조례안의 취지는 살리면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도시 인프라의 안정적인 관리 운영 기반 구축을 도모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한명훈 의원은 “그동안 조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