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에듀테크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에듀테크 캠프’는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되며, 지난 3일 군산용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개교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 수요에 맞추어 초·중 연합 운영, 학교 자체 캠프 연합 운영 등 학교급별, 학교규모별 맞춤형 캠프로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 방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 학생들은 직접 태블릿을 활용해 본인의 그림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구현하는 디지털 창작프로그램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을 꾸미고 친구들과 협업하는 활동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유의미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기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디지털 역량과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현장 맞춤형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