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가장 먼저, 가장 잘 준비된 곳 새만금에서 대한민국 핵융합의 미래를 반드시 선도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최종 평가를 마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발표평가에 직접 PT 발표자로 나서 새만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신뢰 이행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새만금, 나주, 경주 등이 참여한 유치전에서 전북은 18일 현장실사에 이어 이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2009년 국가핵융합연구소-전라북도-군산시 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16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과정을 강조했다. 전북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인공태양 기술 유치 협약을 맺은 이후,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참여한 새만금위원회에서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2012년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개소로 협약 1단계를 완료했으며, 같은 해 핵융합 연구단지 기반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7년 새만금 산단 유치업종에 핵융합을 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현관에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비영리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도의원과 직원들의 다시 쓰일 수 있는 의류, 도서, 잡화 등 300여 점을 사전에 기부하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보유한 제품도 함께 진열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는 도청‧도교육청 직원들과 도민들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은 추후 사회복지단체 및 취약계층에 지원해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승우 의장은 “기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인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를 진행한 아름다운가게 오현주 전북본부장은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더불어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공익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정읍시 용계동 일원에서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서부권 산후건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남원에 이은 도내 두 번째 추진 사업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에 공공 산후조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정읍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의료·보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지역적 의미를 공유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86㎡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사는 2026년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2023년 5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방안 정책연구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전북의 하늘과 땅, 바다를 연결해 도약의 기반을 놓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완성된 것이다. 새만금 개발의 외연 확장과 전북 광역 교통망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으로,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착공해 약 15년 만에 완공된 전북의 핵심 기반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2조 7,424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됐다.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2개소가 포함돼 주요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하반기 지방상수도 수질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도내 17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이 모든 항목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4~5월과 9~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정수장 4곳을 제외한 도내 전체 지방정수장을 대상으로 원수와 정수에 대해 분석을 수행했다. 조사 항목은 ‘상수원 관리규칙’에 따른 상수원수 38개 항목,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른 정수 5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정수 중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과 납, 비소, 수은과 같은 유해 중금속류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류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 역시 모든 정수장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조사 기간 동안 강우량이나 계절적 변화에 따른 특이점도 관찰되지 않았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수장의 철저한 관리로 수돗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검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확보 결과에 따라 내년 도정사업의 규모·속도·완성도가 결정된다”며 “정부안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들을 국회단계에서 최대한 반영시켜 10조원 목표 달성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예결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자 면담에 간절함을 가지고 적극 나서라”며“전북자치도가 가진 지역 잠재력과 균형발전 논리의 강점을 부각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의회 심의를 앞둔 2026년 예산안에 관해서는 “재정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주요 현안 추진의 동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2026년은 도정이 지향해온 큰 축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고 절실하게 예산 심의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취소소송과 관련해서는“집행정지와 항소심 대응에 전력을 다해 도민 숙원사업이 지체되는 일이 없게 대응하라”며 “성공적인 범도민 운동과 여론 결집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사회적 합의를 분명히하고 도민의 단단한 지지를 동력삼아 소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미래학교의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 전북미래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전북미래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일반학교 및 공립유치원 희망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전북미래학교는 2023년 16개의 준비학교로 시작해 올해는 146개교로 증가, 전북교육의 브랜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전북미래학교는 지난 3년간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성과 분석 연구와 학교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결과가 발표·전시됐다.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로는 △부안동초(김다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이야기 △전주우전중(염지은 교사) ‘배움으로 성장하고 관계로 회복하는 학교 이야기’ △전북대사범부설고(안현주 교사) ‘배움으로 세상을 품다, 함께하는 전북미래학교’가 각각 소개됐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국회를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과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 등 연이은 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이 예결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정은 전북의 주요 현안과 중점사업을 기재부 예산실 간부에게 직접 전달하고, 예결소위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전북의 주요 사업과 쟁점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새만금 신항 항로 준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센터 등 신규·계속사업은 올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정책과의 연계성을 부각했다. 예산총괄심의관 면담에서는 ▲새만금 K-푸드수출허브단지 ▲국가정원 조성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등 신규 중점사업의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 발전효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20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열린 '2025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분권정책 부문)과 지방시대위원장상(균형발전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시대 시행계획의 5대 전략별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함으로써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분권정책 부문과 균형발전 부문 모두 선정된 사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이 유일하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초광역권이 협력하는 실천형 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전북자치도는 분권정책 부문에서 ‘지역맞춤형 특례 발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과 자치역량 강화를 이끌어냈다. 도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분권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분권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균형발전 부문에서는 금융산업 특례를 반영하여 금융기관 집적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 금융생태계 조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