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 추진 △악취관리지역 지정 협의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도와 김제시는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투입해 26개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는 국비 238억 원과 지방비 102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잔여 27개 축사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매입 이후 남게 되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과 계사 등 약 60개소의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정 범위와 시기 등을 함께 논의했다. 혁신도시 주변 전주시 남정동과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도 돈사 2개소를 중심으로 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24일 영재교육원 일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은 학생중심 수업 방향 설정과 수업 혁신을 위한 수업 나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깊이 있는 교실 수업 공개와 우수한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실력챙김, 마음챙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부는 마음챙김 전체 특강으로, HD행복연구소장 최성애 박사가 ‘교사의 마음 건강 챙김, 행복한 교육의 시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원의 내면 회복력을 키워 행복한 교실을 함께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2부 실력챙김 사례 나눔에서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개념기반 탐구수업 △학교자율시간 △전북미래학교 △IB교육△AI·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유치원 2팀, 초등 8팀, 중등 8팀 총 18팀의 학교 교육활동 및 수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교육활동 나눔’기간으로 운영해 학교 밖 교사 간 대화와 소통으로 협력과 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4일 정읍 내장산 및 목재문화체험장 일대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지방공무원(사무운영) 25명을 대상으로‘2025 지방공무원(사무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청렴 문화 확산과 전북교육 10대 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청렴 교육과 함께 목재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부정청탁 차단,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 진행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원 간의 심도 있는 대화와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기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 중인 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 결과, 최근 전북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 17일자로 발령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와 같은 흐름으로, 도내에서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B형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일반 감기와 달리 전염력이 높고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검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여부를 매주 정기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최근 검사 결과, A형(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으며, 양성률은 전주 대비 약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급격한 검출 증가 추세는 지역사회 내 전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특히 학교·보육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여름철(5월 15일~10월 15일)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태풍과 집중호우 등 극한기상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4년 연속 무사고를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최우선 목표’인 인명피해 최소화 기조에 맞춰, 도가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전북도는 ‘인명피해 없는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사전대비부터 복구까지 모든 단계에서 대응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사전대비기간(2월 20일~5월 14일) 동안 시·군별 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침수위험지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해대책기간에는 도·시군·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5단계 대응체계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595곳으로 확대 발굴하고, 하상도로·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위험지역 1,618곳을 호우특보 시 선제 통제했다. 또한 D등급 저수지 81곳, 배수펌프장 145곳, 빗물받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매년 10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다. 이 날은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을 기념하고자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23년 7월 두 기념일을 통합해 현재 명칭이 됐다.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균형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뜻한다. 전북 지방자치 30년은 '기반 다지기→경제 성장 가속화→균형·혁신 추구→자치권 확대'로 요약된다. 개발 중심에서 질적 성장으로, 중앙 의존에서 지역 주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특히 2024년 특별자치도 출범은 30년 자치 여정의 결실이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전북의 주요 성과와 흐름을 조명한다. 1995년 6월 27일, 첫 지방선거를 통해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는 전북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중앙집권적 통치 구조에서 지역 주도의 분권형 국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분기점이었다. 30년간 전북은 행정기반 구축부터 대규모 산업 유치, 도민 삶의 질 향상,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끊임없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새만금이 교통·물류·관광·생태가 어우러진 서해안 중심지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2025년 11월), 새만금 신항만 개항(2026년 하반기), 국립새만금수목원 준공(2027년 2월) 등 대형 인프라가 연이어 완공 시점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개막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총연장 55.1km)가 오는 11월 2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총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완주에서 새만금까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단축시켜 43분이나 줄어든다. 이 도로는 4개 분기점과 3개 나들목, 2개 휴게소를 갖췄다. 특히 도로 이용객들을 위해 김제 흥사동에 들어서는 김제휴게소는 대지면적 3만 6,218㎡ 규모로 14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 7대를 포함한 친환경 시설을 갖춘다.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국가 간선도로망의 핵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새만금과 내륙 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주한핀란드대사관을 초청한 ‘노르딕 3국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I.B.T.F. in Saemangeum)’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 간의 이차전지 산업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스웨덴·노르웨이대사관 수석상무관,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 등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 및 도내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소개했다.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산업 육성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북과 노르딕 3국 간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글로벌 투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