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경진(-100kg) 선수가 금메달을, 최훈(-73kg)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한경진 선수는 8강전에서 이경호(철원군청)를 상대로 누르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도 최민철(제주특별자치도청)을 가로누르기 기술로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김도훈(남양주시청)을 상대로 오금대떨어뜨리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체급(-100kg) 정상에 올랐다
최훈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홍규빈(제주특별자치도청)과 지도를 각각 두 개씩 받고 접전 끝에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지도를 하나 더 받아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올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