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광주광역시

서구, 급식관리지원센터 조리원 역량 강화 나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조리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실 관리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구센터 임소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식중독 주요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의 특성과 대응법 ▲위생적 식재료 관리 및 조리실 환경 유지 요령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생적 관리 사례와 비위생적 사례를 실제 사진으로 비교 제시하고, 참여형 퀴즈를 병행해 조리원들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막연하게만 느꼈던 조리실 위생 관리가 실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쉽게 다가왔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영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조리원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여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위생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기록한 건 바로 조리원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서구가 ‘급식관리 1등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257개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식약처 주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전국 급식관리지원센터 236개소 중 식약처 우수상 수상기관 6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