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의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휴먼리소스 유한회사와 ㈜참조은푸드를 선정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의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두 기업에는 각각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영 상담(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휴먼리소스 유한회사(대표 최경옥)는 건물시설관리, 청소, 방역, 컨설팅 등 건물관리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참조은푸드(대표 김화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위탁급식 전문 기업으로,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최경옥 휴먼리소스(유) 대표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두 기업이 지역사회 내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지속할 수 있는 경제를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