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여수시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이론‧체험 통합 교육으로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산단 안전사고 예방 노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내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아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산단 입주 45개 석유화학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한 결과 30개 사 1,695명이 교육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교육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고, 협력업체 평가 시 교육 실적을 평가점수에 반영할 수 있다고 응답한 15개 사의 협력업체 종사자 437명을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본 교육을 마련했으며, 당초 12회 교육을 계획했으나 교육수요에 따라 4회차를 추가로 편성했다.

 

교육은 미래혁신지구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9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 16회 제공되며,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이론교육 90분, 체험교육 90분으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사고사례 교육’ 및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이해’ 등을 강의하고, 체험교육은 ‘지게차 안전교육’ 등 안전체험교육장 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현장 근로자 맞춤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단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율 저감을 위해 내년에는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안전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안전교육 통합체계를 구축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