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 해창막걸리가 서울에 상륙해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순수한 해남 농산물로 빚은 해남의 해창 막걸리가 서울 시민들에게 맛을 선보여 남도 술의 우수성을 뽐냈다.
‘2023 남도 우리 술 큰잔치’가 10월 25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을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에서 주관했다.
행사 기간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 방문하면 대한민국 고급 막걸리 시장의 문을 연 ‘해창막걸리’를 비롯해 상큼한 나주 한라봉의 향과 잘 잡힌 밸런스로 호평 받은 ‘라봉’, 높은 도수에도 맛이 깔끔한 증류식 소주 ‘죽향41’ 등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3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함께 열리는 만큼 맛있는 남도 우리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도 같이 즐길 수 있다.
23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7월에 열린 ‘2023 남도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죽향도가와 최우수상을 받은 해창 주조장, 남도탁주, 병영양조장, 백운주가를 시상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 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을 지켜온 강진 ‘병영소주’부터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라봉’까지 다양한 전남 술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