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 어란진항이 2025년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어란진항에는 국비 150억원 등 총사업비 387억원을 투입해 근로자 쉼터를 신축하고, 공동실내작업장과 스마트 광장 및 스마트 쉼터, 해양쓰레기 저감시설 등을 조성한다. 특산품인 물김과 전복 등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어항, 안전하고 투명한 어항운영을 통해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지능형 스마트 국가어항으로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각종 설비 확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 풍부한 수산물 생산을 뒷받침 하는 편리한 어항, 스마트한 시스템의 매력적인 어항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한 국가 어항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CLEAN 국가어항 사업은 기존에 수산기능 중심으로 운영되던 어항을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농작물 바이러스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조기 진단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현장 진단키트는 농작물의 이상증상(식물 병해충 및 바이러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병해충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이 포함되며, 간편한 시료 채취와 현장 판별로 결과를 수 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현장 진단은 물론 진단 결과에 따라 방제요령, 재배관리, 작형전환 등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진단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식물 바이러스는 전염 속도가 빠르고,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남군은 이번 조기 진단서비스 추진과 함께 농업인 맞춤형 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이 2개월여만에 4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등 인기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인이상의 군민들이 함께 신청하면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강사가 원하는 장소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마을 단위로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교육은 ▲카카오톡 사용법 ▲스마트폰 설정 ▲‘해남소통넷’ 앱 사용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추가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 활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스마트폰을 통해 자식들에게 지브리풍 사진도 보내고 많은 것에 도전하다 보니 자심감도 생겨서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며“이런 유용한 교육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군민들의 교육 신청이 이어짐에 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의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순항중이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천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해남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을 통한 읍호리 고인돌군 주변 경관 조성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명현관 군수와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해남군이 2024년 문화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산면 읍호리 유적 역사 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역사 경관 공간 개선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 ▲디자인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의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과 협약을 맺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 관련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의 중심 기관이다. 명현관 군수는“한국디자인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사례들이 읍호리에 적용되어 역사문화권 정비선도사업의 대한민국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4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의 사업의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시행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해남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2019년 2개소 150억원, 2020년 3개소 247억원, 2021년에 2개소 182억원, 2022년 2개소 17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49억원을 투입, 총 9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남성항, 성산항 등 7개소를 준공했고, 동현항 등 2개소는 추진 중이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도 2개소가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소방서는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를 위한 읍ㆍ면 이장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북일면 관내 마을에서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실질적으로 마을 별 특징과 현황에 익숙한 각 면 단위이장 20명과 소방공무원 등이 모여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발생 시 초동조치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119신고요령 ▲밭두렁 논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안내 ▲주 1회 쓰레기 소각 금지 마을 방송 실시 ▲봄철 산불 화재 예방 사항 안내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주택 등의 화재 예방에 있어 이장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농어촌수도 해남’을 목표로 농촌 생활여건 개선과 경관 조성을 통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읍면간 생활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850여억원에 이르는 관련 사업들을 총괄해 누수없는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식품부 농촌협약으로 추진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은 2027년까지 총 432억원을 투입해 7개면에 생활SOC 등을 조성한다. 삼산, 화산, 현산, 북일, 옥천, 계곡면 등 6개면은 면 소재지에 복합생활센터를 건립하고,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당 60억원을 투입하며 북평면은 2단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대상 읍면은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7개면 이외에도 지방소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대상자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일하는 청년(근로자 또는 사업자)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87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전라남도와 해남군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약정된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미래공동체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초까지 붉은곰팡이병 중점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밀과 보리의 적기 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온도가 15℃ 이상, 3일 이상 비가 올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밀에서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병에 감염된 곡물은 낱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영양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또한 곰팡이가 분비하는 독소로 사람이나 동물이 먹게 되면 사람은 구토·설사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가축은 체중감소, 사료섭취 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포장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 패는 시기에 디페노코나졸, 캡탄수화제, 프로피코나졸 유제 등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2~3회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 해야 한다. 친환경 농가는 석회유황 1,00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주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