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0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주차장에서 ‘2025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한다.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은 ‘마을 아이돌, 우리 동네 숨은 영웅’을 주제로 2025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길거리 공연, 각종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해 이웃과 마을을 위해 힘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아이돌 로드쇼 △마을공동체 콘서트 △아이돌 프로필 포토존 △굿즈 만들기 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을 아이돌 로드쇼’는 아동 안전, 재난 복구, 어르신 돌봄 등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마을의 영웅 7명과 함께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광산 아이돌 시상식에서는 마을을 가꾸는데 힘쓴 단체와 마을활동지원가 6명을 표창한다. 또한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성격유형별 추천 공동체 테스트, 마을 아이돌 사진공간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광산구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흔적도 제작을 추진한다. 침수흔적도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침수 피해 지역의 침 수위, 수심, 침수 시간 등 ‘침수 흔적’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광산구는 지난 7월 17~19일 누적 강수량 512㎜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8월 초에도 극한 호우가 쏟아져 지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피해액 규모는 157억 원으로,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정확한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기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침수흔적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중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 7~8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1,759개소(국가재난관리시스템 NDMS 기준)에 대한 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한다. 초동, 정밀 두 단계로 각 피해 지역의 침수 정도, 침수 원인, 빗물 흐름 등 전반을 조사해 침수흔적도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광산구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 진료팀이 국내 최초로 붉은꼬리보아뱀(이름: 태원,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 중성화 수술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1979년 이후 46년 만에 공식 보고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여서, 파충류 수술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붉은꼬리보아뱀은 난태생(알이 모체 안에서 부화한 뒤 태어나는 생식 방식)으로 한 번에 30~40마리의 많은 새끼를 출산한다. 수술 대상인 붉은꼬리보아뱀 ‘태원’은 불법 밀수돼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던 개체로, 올해 4월 우치동물원로 이관돼 관리 중이다. 격리장에서 넓은 방사장으로 옮겨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기존의 암컷 개체와 합사 문제로 개체 수 조절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우치동물원은 적절한 개체수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 구조된 파충류의 안정적 보호를 위해 중성화 수술을 결정했다. 뱀의 신체구조상 고환의 위치를 진단하기 어렵고, 복강 내에 위치해 있어 고난도 수술 분야로 분류된다. 이를 위해 진료팀은 CT, X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 24명이 23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동안 광주를 방문해 ‘2025~2026 광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 이해와 국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광주와 메단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24일 운남중학교, 27일 영천중학교에서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인도네시아’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춤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광주 학생들에게 생생한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광주·전남지역 주요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조별 자율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한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교류는 광주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인도네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관련 전 직원 공유회’를 열어 광주 AI 사업을 공유하며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공유회는 단순 보고회가 아닌 ‘AI 중심도시’ 실현에 대한 광주시의 의지를 다시 다지는 자리였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전체 공직자들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무산의 아쉬움 속에서도 AI 중심도시 실현을 향한 의지를 굳게 다졌다. 먼저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그동안 기업과 협력 등 공모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전체 공직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허탈함 속에서도 광주의 AI 생태계는 이미 굳건히 자리잡았다”며 “AI 중심도시 광주의 꿈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AI 1단계 사업을 통해 뿌리내린 광주의 AI 산업 생태계를 토대로, 6000억 원 규모의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 시장은 여기에다가 ▲국가AI연구소 설립 ▲국가AI집적단지 지정 등 후속 전략을 더해, 광주의 AI 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OOO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OOO 안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 ‘국제법‘입니다” 24일 광주시교육청 1층 북카페. 사회자가 퀴즈를 내자마자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앞다퉈 정답을 외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시교육청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사랑 퀴즈’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호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어 열린 ‘독도 수호 결의대회’에서는 최승복 부교육감이 고종 황제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이정선 교육감이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든 직원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4일을 독도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22~24일에는 본청 1층에 촛대바위, 일몰 등 독도 주변과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 독도 법령, 독도 연표 등이 전시된 사진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장원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6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17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대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 평등 아동과 아동보호팀 주관으로,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OX 퀴즈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제를 듣고 손동작으로 OX를 표시하며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의 참여 효율을 높이고, 혼잡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위험도 최소화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하교 시간과 교내 동선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운영 편의성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예방 캠페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보훈단체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구지회가 전몰군경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전적지 순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한국전쟁 당시 곡성 태안사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한 48명의 경찰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상이군경회는 태안사의 경찰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봉규 상이군경회 동구지회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면서 “그들의 희생정신이 미래 세대에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1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동구형 유품정리사업인 ‘나눔과 비움’ 활동가를 대상으로 ‘정리의 손, 마음의 쉼 힐링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비활동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정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비움박물관의 도슨트 투어를 통해 물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정리의 본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차훈명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을 경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나비활동가는 “정리의 의미를 다시 고민할 수 있었고, 차훈명상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힐링된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활공간 정리를 통한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나비활동가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재충전된 체력과 마음으로 꾸준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나비활동가 23명을 양성,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리수납 기법 안내를 지원하는 ‘동구형 유품정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막막했던 많은 주민들이 남구형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급한 불을 끄고 있다. 특히 소득 양극화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 여파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증가하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사업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는 위기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은 현행법으로는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법 테두리 밖의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가지 사업은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긴급복지 및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한 건수는 총 4,038건에 달하며, 이 기간 위기가정에 제공한 지원금만 36억5,200만원에 이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