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읍면 지역봉사지도원 대상 마을별 순회교육을 마무리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지역봉사지도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앞선 9월 장성군은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34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경로당 운영 및 관리, 자원봉사, 노인복지정책 안내 등의 역할을 맡으며 주 1회 1시간씩 월 3회 이상 활동한다. 읍면 분회장에게는 월 5만 원, 경로당 회장은 3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민선8기 장성군 공약인 ‘노인회장수당 지원사업’을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지원사업으로 변경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시행 사업인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지원이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보다 공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기 안전 점검 △부식비 인상 지원 △개보수 사업비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3~26일 4일간의 화랑훈련을 마무리했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 능력 향상을 위해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 및 도발 대응, 국가 중요시설 및 도시 기반시설 방호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훈련은 육군 제31보병사단 통제 아래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통합방위 작전 시행절차 숙달과 상황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앞선 23일에는 화랑훈련과 연계한 장성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해 훈련 최초 상황 보고와 군사 상황을 공유했다. 장성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김한종 군수는 “위기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과 재산을 수호할 수 있도록, 굳건한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아울러, 지역사회 안보 의식 고취와 안보 공감대 형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상무대 공병‧포병학교가 수양저수지 환경 정화에 힘을 모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삼서‧삼계면민을 비롯해 상무대 장병, 해병전우회 등 150여 명이 삼서면 수양리, 삼계면 월연리 일원 수양저수지 정화 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번 환경 정화는 수양저수지 수문 수리를 위해 담수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저수지 바닥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드러나면서 추진됐다. 평소 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쌓아 온 장성군과 지역민, 상무대가 손잡고 10톤이 넘는 쓰레기를 모아 분리 배출했다. 최종 쓰레기 수거는 장성군청 환경과에서 맡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양저수지 환경 정화에 나선 지역민, 상무대, 해병전우회, 공무원 등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상생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0만㎡ 면적의 수양저수지는 전남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농업용수 공급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함동레저타운과 수변 데크길 등 다양한 관광시설도 갖추고 있다. 인근 상무평화공원과 함께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장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전병현 장성경찰서장,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난타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남도민요, 팝페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오후부터는 전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된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탐방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헌신해 오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군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사회복지사 법정의무 보수교육 △사회복지 종사자 단체상해보험 가입 △사회복지협의회 운영비 지원 등 사회복지 종사자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돕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7회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과 군민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청소년 문화 한마당은 6개 분야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해바, 놀이해바, 공연해바, 요리해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얼굴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양말 목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활동부터 보드게임, 풍선 터뜨리기, 드론 축구 등 흥미로운 놀거리가 가득했다. 호떡, 토스트와 떡볶이, 과일청, 감자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먹거리 체험과 목선반, 편백 주머니 만들기도 인기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장성군 청소년기획단은 앞선 5월부터 꾸준히 개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기획단 대표인 권선우 학생(문향고2)은 “매주 회의를 갖는 등 노력해 온 시간이 큰 호응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 최초로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군은 모범 청소년 5명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 및 단체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2일 나들이객 맞이까지 마무리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매듭지었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온 가족이 축제장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 + 피크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변 곳곳에 텐트와 그늘막, 돗자리, 의자 등을 배치해 꽃밭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은 주무대가 있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까지 이어졌다.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 관람하는 모습이 축제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보여줬다. 축제장 및 프로그램 구성도 찬사를 받았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최초로 동편에 무대를 설치하고 서쪽에 장성명가음식관을 뒀는데, 음식점 이용객과 관객의 동선이 나뉘어 혼선을 줄였으며, 축제장 어디에서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 또 주말에는 유명 가수 공연을, 평일엔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문불여장성 백일장 등 지역민 행사로 꾸며 고른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야경 역시 ‘명불허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장 등도 참석해 기념식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장성’이다. 군민과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양성평등 실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했다. 어린이집 아이들의 트롯댄스,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식순에 따라 유공자 표창, 단체별 활동영상 시청, 표어 제창, 특별강연 등이 이어졌다. 김옥희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차별과 편견 없이 남녀의 다름을 인정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가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정과 일터를 중심으로 양성평등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가족센터’에 공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금의환향을 경하드리는 바이오, 모두 축하연에 듭시다~” 호남의 대표 문인이자 관료였던 지지당 송흠(1459~1547) 선생의 금의환향을 기리는 풍류연이 480년 만에 전남 장성군 삼계면 사창리 기영정 정자 에서 21일 오전 10시 재현됐다. 보통 축하연이 아니라 중종 임금이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한 85세의 송흠 선비를 아까워하면서 특별히 정자를 하사하고 주연을 베풀도록 한 그날을 되살렸다. 중종이 청렴한 관료생활과 덕망으로 신망을 받던 송흠을 1541년 의정부좌참찬에 제수했으나 나이를 이유로 사직하고 고향인 장성에 내려갔다. 중종은 1543년 송흠을 판중추부사(종1품)로 승진시키고 예우하는 뜻을 전하기 위하여 잔치를 베풀도록 했던 것이 연회의 배경이다. 기영정(耆英亭)은 전라도관찰사 송인수가 부임하던 1543년 ‘송흠의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는 중종의 왕명을 받아 지은 정자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 나주 목사 조희(曺禧)의 주관 아래 송흠 선생을 위로하고 정자 건립을 축하하는 잔치가 베풀어 졌다. 이 자리에는 전라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