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지난 3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한 6월 중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3년 귀농어귀촌인 으뜸마을 만들기’ 20개 우수마을에 대해 처음 시상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는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인구를 유입하고 유치실적에 따라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이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는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을 같이하고, 선거법 검토,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본 사업을 민선 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상은 2023년 귀농어귀촌인 유치실적이 우수한 ▲고흥읍 등암·봉동·봉계·당촌 ▲도양읍 녹동 6구·봉서 ▲풍양면 봉양 ▲도덕면 성항▲도화면 호덕 ▲동일면 봉남 ▲영남면 사도·사포·우두 ▲남양면 선정·화담 ▲동강면 원유둔·원동 ▲대서면 봉계·송림 ▲두원면 성두 등 총 20개 마을이 수상했다. 또한, 20개 마을에는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현판’과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각 3백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4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 개장과 안전조업 기원을 위한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위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수협 이홍재 조합장과 어업인 100여 명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며,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대장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등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를 하여 색깔이 검고 품질이 좋아 주로 담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더운 여름 땀 흘리며 고흥 수산물의 품격을 올리고 계신 어민들께 감사드리며, 다시마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군에서 생산된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479톤, 35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9월에 열릴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를 앞두고, 지난 30일 미디어아트 운영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우리나라 전통 국가유산을 현대적인 시각과 기술로 재조명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4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고흥의 가을밤을 밝히는 20여 개의 다양한 디지털 예술작품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를 앞두고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관광, 지역, 홍보 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미디어아트 운영을 위한 민·관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미디어아트 운영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콘텐츠 내용 구성, 홍보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일 군청 앞 광장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첫 행사인 ‘고흥아트바캉스–봄소풍’을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관객이 공연자가 되어 상상력을 표현해 보는 무용단 ‘무용담’의 참여형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또 캠핑 소품으로 소풍 분위기를 연출하고 꽃 편지쓰기, 꽃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구성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군민들의 정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군은 문화도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오는 11월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휴식 같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 아트바캉스 주제는 ‘영웅’으로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군청 앞 광장에서 역사 관련 공연 및 무궁화꽃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우림원(祐林園)이 전남도 제27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됐다. 지난 5월 31일에는 공영민 군수와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정원 현판을 달고 제막식을 가졌다. 고흥 우림원(祐林園)은 대서면 안남리 일원 면적 38,899㎡에 소나무정원, 바위정원 2가지의 주제 정원과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주가 2007년부터 소나무를 가꾸고 정원에서 나오는 자갈과 호박돌을 이용해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지금의 우림원(祐林園)을 만들었다.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숲과 동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우림원(祐林園)은 지난 2021년 전남도가 주최한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 정원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우림원(祐林園) 정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우리군의 민간 정원을 통해 다양한 정원문화 향유와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 정원은 개인이나 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전남도에서 정한 일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0개소 250명을 대상으로 유아 원예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는 시간과 원예 체험으로 하바리움 만들기를 진행했다. 하바리움은 허브(herb)+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로 특수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이나 소품을 온전한 상태로 보전해 반짝이는 소재를 더해 오래 두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예품의 일종이다. 원예 활동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조그만 손으로 하바리움을 열심히 만들고, 완성된 결과물에 불빛이 반짝반짝 빛날 때 아이들 모두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도 함께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함은 물론 농촌과 자연에 대한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유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추가 모집 21명 신청자 중 서면과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을 추가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1차와 이번 추가 모집을 포함해 올해 총 6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 농업인 희망에 따라 농지구매와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개보수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 5억 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진 방법과 의무 사항, 후계농 육성자금 융자를 포함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소록도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 일원에서 목포 덕인고등학교와 광주 동명고등학교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마리안느 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소록도에서 43년간 헌신 봉사로 온기를 나눈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삶을 널리 알리고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중·고등 8개 학교 37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생애 알아보기, 소록도 곳곳에 스며 있는 두 간호사의 흔적 느껴 보기, 소록도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봉사학교를 통해 마리안느·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려지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확대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8일까지 접수해 공정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포두면은 지난 29일 면 회의실에서 포두면 귀농어·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어·귀촌인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 및 화합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사업을 설명하고, 귀촌인들이 거주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귀농어·귀촌인들은 “새로운 곳에 정착하다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행정에서 나서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데 감사하고, 포두면에 잘 정착해 살맛 나는 제2의 고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귀농어·귀촌인이 우리군의 새로운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불편사항 상담이나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 점암면에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 시책 일환인 ‘365 클린 점암 만들기’와 연계한 밝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공한지 등에 여름꽂을 식재해 아름답게 새단장했다. 점암면은 팔영대교 개통 이후 팔영산 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면 소재지 화단 및 한평정원 19개소 등에 화초류 4천여 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올해는 연봉리 구 국도변 방치된 공한지에 특색있는 한평정원을 신규 조성함으로써 도로 환경 개선 및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주변에는 꽃박스 거리를 조성해 버스를 기다리는 마을 주민들이 꽃을 보며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계기를 마련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그동안 방치된 공한지를 주민들과 함께 한평정원으로 조성해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면 특색을 살린 한평정원과 화단을 조성해서 ‘365 클린 점암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